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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메디온 추락했다고 들었다. 원인은 무엇인가?
A. 확정 된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대충 수리온의 유동력 침하 문제와 조종사 실수가 합쳐진 결과로 보고 있다.



Q. 결과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는데 부품이나 정비 이슈가 아닌가?
A. 500MD 정도 헬기에도 블랙박스는 다 달린다. 정비나 장비 이슈는 더 캐봐야 정확하게 나오겠지만 비행 과정을 보면 대충 그렇게 본다. 부품 이슈였으면 아직까지도 비행금지 먹였겠지만 지금 당장 전방에서 굴리는 거 보면 그 정도는 아니다.



Q. 정확한 사고 과정을 알고 싶다.
A. 수리온은 여유 동력은 있는데 고도는 떨어지는 유동력 침하가 잘 일어난다. 대충 하강기류를 만났을 때 엔진은 출력을 내는데도 고도는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거다. 육공의 경우 극복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전투기 애프터 버너처럼 엔진 출력을 120%까지 올리면 된다.

하지만 수리온은 저번에 전술했던 기어박스 문제로 그 정도의 여유출력이 없다. 수송능력도 떨어지는 주제에 공허중량은 육공에 필적하는 수준을 넘어 더 무겁다. 당연히 유동력 침하에 취약하고 극복하는 것도 까다롭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하강하면서 에어로 다이나믹 브레이크를 걸면 된다. 하지만 당시 메디온은 환자 수송을 위해 착륙하던 중이었고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파일럿은 급했고 하강 속도가 너무 빨랐다. 유동력 침하를 극복 할 출력은 없었고 그대로 추락했다.



Q.수리온은 유동력 침하가 문제가 될 정도로 출력이 떨어지나?
A. 육공이 55% 출력을 내야하는 조건에서 수리온은 65%로 출력을 올려야 한다. 웃기는 얘기지만 육공보다 무거운 주제에 체급은 한 단계 낮은 헬기다. 항속거리도 짧고 최대이륙중량도 작은데 엔진은 같은 걸 쓴다. 출력이 모자라다는 게 말이 안되지 않은가? 결국은 기어박스 문제다.



Q. 수리온은 문제가 있는가?
A. 체급은 작다. 수송능력은 떨어진다. 그러면서 온갖 호화로운 생존장비와 항전장비는 다 달아 놨다. 재밌는 건 수리온 작전범위는 후방에서 군단 전방까지만 운용한다. 한 천 키로 왕복하며 종심 침투할 일도 전혀 없고 그 정도 생존장비 달아줄 이유도 없다. 그런데 해외파병 보내는 헬기보다 항전과 생존장비는 더 좋다. 하드웨어 스펙은 떨어지고 체급도 밀리는데 소프트웨어 스펙은 지나치게 과스펙이라고 생각하면 될거다.



Q. 수리온을 싫어하는가?
A. 카이를 싫어한다. 수리온이야 처음 개발하는거니 어쩔 수 없다 치자. 카이 이 미친놈들은 온갖 곳에 자기들 물건 쑤셔넣으려고 지랄한다. 그렇다고 업체가 그렇게 강하게 들이미는걸 군은 함부로 막 쳐내지도 못한다. 그런데 앉아있는 사장 관계자들이 옛날처럼 대령 중령도 아니고 기본은 전직 예비역 스타들 데려다 앉혀놓고 전화기에 대고 나 육사 몇 기인데 하면서 찍어누르면 뭐 어쩌겠는가?

블랙호크 개량하는데 수리온 들이밀었지? 육항에서 그거 쳐내려고 육공 개량 취소하고 대체 소요로 미군 디파이언트로 ROC를 표적 설정했다. 그런데 카이는 그것도 우덜 손으로 만들수 있다고 들이밀더라. 항공기 개발 짬차이가 얼마인데 고작 기술 협력해서 수리온 만들고 그것도 문제 제대로 해결 못봐서 아직까지 빌빌대면서 디파이언트로 한번에 퀀텀 점프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Q. 코로나 풀리면 담에 밥이나 먹자.
A. ㅇㅇ





※ 개인의 의견이므로 육항 전체의 의견으로 확대 해석하지 말 것.
※ 사실 전부 내 상상 속의 구라니 멋대로 기사화 했다가 얻어맞을 후폭풍은 기레기가 알아서 책임질 것.
※ 불특정 일시에 삭제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