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암 수술은 대충 전 절제술, 아전 절제술, 엽 절제술 세개로 나뉘어짐
갑상선 생겨먹은걸 보면 알겠지만 나비처럼 생겼고 좌우로 나뉘어져 있음
전 절제술은 갑상선 조직 전체를 없앴을 때임
아전 절제술은 일부를 남겼을 때임
엽 절제술은 암이 존재하는 쪽을 날렸을 때임
그럼 면제는 어떨 때 나오는가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을 보면 규칙대로 한거임
별표 3을 보면 질병·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기준이 있는데 145번에 갑상선 절제술이 있음
https://www.law.go.kr/LSW/flDownload.do?flSeq=78395331
145. 갑상선 절제술을 한 경우
가. 일측엽 부분절제술 이하 - 2, 2, 1
나. 일측엽 절제술 - 4, 4, 4
다. 아전절제술 이상이거나 재발로 재수술을 받은 경우 - 5, 5, 4
라. 아전절제술 미만의 수술 후에 부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반회 후두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있으며 군복무에 지장이 있는 경우 - 5, 5, 5
뒤의 숫자는 평가기준인데 순서대로 병역, 전역, 전시임
4급이 나왔다는건 일측엽 절제술을 했다는거임
일측엽 절제술을 했을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을 따로 복용할 필요가 없음
남은 부분이 더 열심히 일을 하거든
만약에 일을 잘 못한다? 그럼 약 조금 복용하는거임
전 절제술을 하면 호르몬을 일정 시간에 일정량을 먹어야 함 전시에 걔네를 약까지 줘가면서 써먹을 수 있을리가 있냐
그럼 내가 이걸 어떻게 아는지 궁금하겠지?
내가 몸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의사인 아부지한테 상태를 말했음
초음파 직접 굴려 보더니 뭔가 발견됐다며 자기 친구인 영상의학과 선생한테 보냈고 조직검사 까지 하면서 암 확정됐음
그 날 자기 친구인 모 대학 내분비학과 교수한테 보내서 다시 확인했고 그냥 놔두기에는 사이즈가 좀 크고 더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게 낫겠다며 동 병원의 외과 교수이자 두 명 모두의 직속 후배에게 상담시간을 잡아줬음
직속 후배라고 하면 말이 좀 웃긴데 같은 고등학교 같은 대학 같은 병원 수련에 군의관도 2년 정도 같이 굴렀다는 것 같음
아부지 군의관 시절에 우리 집에 술 마시러 와서 나도 몇 번 봤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이 없음
원래는 흉터 안남는 내시경으로 하고 싶었는데 의사 셋이서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하는게 좋다고 해서 찍소리도 못하고 그냥 알겠다고 함
한명은 매일보고 한명은 몇 년에 한번씩은 계속 봤었고 한명은 어릴 적에 봤다는 양반이라 할 말이 없었음
수술 날짜를 3일 만에 받은 것도 대충 한시간이면 떡을 치는 간단한 수술이라서 그랬음
앞뒤 수술시간을 약간씩 당기고 미는 방식으로 시간 만들어 준거니까 더 할 말이 없지
아무튼 사인받으러 수련의가 왔는데 시간이 좀 길어질 가능성도 있기는 있다고 말해줌
일단 한쪽을 절제한 후에 현장에서 조직검사를 하고 판단을 할거라고 했는데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아침에 수술을 하러 감
수술방에서 누워서 대기 좀 타다가 마취할게요 소리 듣자마자 기절함
그리고 어느샌가 병실에 돌아와 있었는데 시간이 4시간 가까이 지나 있었던거임
모가지 아픈거야 생살 째고 후비적 거려서 그런거라고 치고
마취 깨는 시간을 고려해도 수술방에서 대충 3시간 넘게 있었다는 얘기니까 싸하잖아
서명 받으러 왔던 수련의가 했던 말이 실화가 된거임
일측엽 절제술 후에 조직검사를 했는데 단면에서 암이 발견되어서 전 절제술로 바꾼거였음
한시간이면 대충 끝난다고 해서 그 때 맞춰서 대기타던 엄니는 애새끼가 몇시간을 안나오니까 반 패닉 상태로 아부지한테 전화를 걸고 아무튼 개판이었다고 함
대충 그 날은 그렇게 넘어갔고 며칠 고생 좀 하고 집에 있다가 또 얼마 지나서 방사선 치료까지 완료하고 모든게 끝났음
매일 정해진 시간에 공복 상태로 일정한 양의 약을 먹는 것 말고는 바뀌는게 없...을리가 있나 ㅋㅋㅋㅋ
저거 지키는게 생각보다 좀 어려움 몇번 까먹게 되면 어 내가 약을 안먹었나? 아니면 먹었나가 헷갈리기 시작함
약을 두배로 먹을 수는 없으니 일단 안먹고 움직이는데 몸이 슬슬 피곤하다? 그럼 안먹은거임 이걸 몇번 하면 늘 존나 헷갈리기 시작함
약통에 담아놔도 헷갈림 내가 나를 못믿기 때문에 ㅋㅋㅋㅋ
자 그럼 나는 면제였을까?
그럴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미 예비군도 얼마 안남은 곧 민방위인 상태였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본가에 계속 전화도 계속 오고 하니 병무청 가서 처리하라고 집에서 귀찮게 해서 한여름에 진단서 한장 들고 터덜터덜 감
군의관 새끼들 몇몇이서 존나 썩은 표정으로 정공 또는 면제 워너비들 처리하고 있더라
근데 이새끼가 나한테도 띠꺼운 표정에 반말에 좆같이 단어 몇개로 아가리 털길래 그 자리에 앉은 채로 그 해에 제대하는 군의관인 친구한테 전화 걸어서 이새끼 어느 대학 어느 병원 출신의 누구냐고 물어서 확인한 후에 현장에서 뒤엎어버렸음
내가 지금 면제 받으려고 너한테 쩔쩔 매는 스무살짜리 애새끼로 보이냐? 로 시작해서 근데 너는 뭔데 건물 발코니에서 5분에 한대씩 담배피냐 너 어느 대학에 어느 병원에 어느 교수 밑에서 굴렀다면서? 그 교수 밑에서 펠로우 생각 있다고 떠벌리고 다녔다매 내가 니가 인턴 때 화풀이 하던 간호사로 보이냐? 군생활만 어떻게 넘어가면 니 펠로우 인생 존나 잘 굴러갈거 같지? 군의관이야 어째어째 넘기겠지만 니 교수도 니가 어째어째 넘어갈 수 있을까?까지 추가해서 한 10분 동안 개지랄해줌
똑같이 반말 하고 다니던 현장의 중년 공무원이 갑자기 정중해지면서 군의관 격리시킨 후에 선생님 왜이러십니까 하면서 달래러 오길래 아까 본인도 반말로 말씀하신거 같은데요 발코니에서 같이 담배도 피셨던 것 같고? 제가 왜 이러는지에 대해서 저랑 얘기 좀 하실까요? 해서 개지랄 5분 정도 더함
기본적으로 지도 공무원인데 아무리 정병 새끼가 많아도 그렇지 애들한테 반말로 함부로 대하는게 겁나 좆같더라고
지랄지랄하고 집에 가고 있는데도 기분이 아주 좆같아서 신문고 엔딩해줌
신문고의 과정은 또 존나 기니까 대충 생략하고 몇달 뒤에 서면으로 경고 나왔다는 결과만 알려줌
아무튼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정리하면
공익갤에 올린 애의 말로는 일측엽 절제술을 했다고 하니 4급 확정
왜냐 일측엽 절제술은 남은 부분이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약이 필요가 없거든
짝부랄 생각하면 쉽다
그 후에 호르몬 복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남은 부분이 일을 안정적으로 못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함
비싼 비타민 얘기는 구라 또는 과장인데 솔직히 수술 직후를 제외하면 비타민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수술 직후에 칼슘과 비타민 D를 처방해주기는 하지만 한번 처방 받은 뒤에는 처방 받은 적 없음
비타민으로 본인이 주장하는 증상이 호전된다는 것도 금시초문임
공익갤 애가 주장한 비싼 비타민이 이건데
https://mychicken.tistory.com/22
이거 그냥 약국에서 파는 일반 비타민인데?
몸이 좀 피곤할 수는 있음 그건 지가 말했던 호르몬 불균형 때문임
나도 몇개월은 상당히 피곤했었음
수술도 오래된 일이고 병무청 지랄난장도 한참 전 일임
본가가 아니라 인증할 건 딱히 없고 군에 늦게 갔고 대충 공군 600대 기수라는 것과 복용중인 갑상선 호르몬 사진이나 던져줌
엌ㅋㅋ ㄹㅇ 암환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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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몰라 저건 부광에서 나온거고 그 중에서도 0.1mg짜리임 딴 회사에서도 같은 약이 나오니까 뭐가 있는지는 나도 모르고 의사들도 자기가 쓰는 것만 암
23년까지네 근데 뭐가 궁금한건데?
짝부랄이랑 비슷하다하니 갑자기 슬픈데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나는 전절제술이라 없음
고생했노
저인간 말하는거보면 부갑상선 기능저하 온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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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좀 쪽팔리긴 함 근데 그때는 2시간동안 기다리는 동안 거기 있던 모든 연놈들이 좆같이 굴어서 머리끝까지 빡쳐있었음
ㄴ 좆무청 놈들은 ㄹㅇ 그럴만함 - dc App
정병공익때문에 흑화해버렸어 - dc App
본인은 공군 660번대 기수임 암튼 필승하시오
족치기 시작하니까 군의관이랑 공무원 애들 굽실거리거나 하다못해 사과 한마디라도 그자리에서 함? 신문고로 참교육 참교육 그러는데 그게 실제 가능할거 같지는 않고 인맥으로 지랄해대도 목 뻣뻣하게 들고있나 그건 궁금하네
군의관은 지네 학교랑 병원이랑 교수 얘기 나오니까 바로 얼던데 그 지랄하는거 지켜본 싸가지 없던 50대 공무원은 그 시점부터 존나 저자세로 나옴 사과는 존나 하던데 빨리 정리해서 내보내자는 느낌이긴 했음
난 일측엽인데 재발 방지 목적으로 약 먹음 - dc App
망상 ㅆㅅㅌㅊ노 씨발 ㅋㅋㅋ 병판의 씨발련들이 그런걸로 쫄줄아나 그리고 병판의 보더면 최소 30중반인데 라고 하고 싶었는데 존나 옛날 글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