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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584/0000015178

국내에서도 항공기에 우주발사체를 실어 공중에서 쏘아올리는 공중발사체 개발이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서울대와 함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가 발주한 ‘국내 대형 민간항공기 활용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 과제연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중발사체는 항공기에 발사체를 실어 성층권 이상 고도에서 우주로 쏘아 올리는 방식이다. 지구 중력을 벗어나는 데 힘이 적게 들어 발사비용을 아낄 수 있다.

앞서 5월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로 한미 미사일지침이 종료되면서 한국도 공중발사체 운용이 가능해졌다.


대한항공과 서울대는 현재 운영중인 보잉 747-400 기종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적 수준과 주요 기술, 연간 운영비용, 개조방안 등을 분석한다. 상용화 방안도 모색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항공기를 활용한 공중발사체 개발이 한국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유일 발사장인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하면 일본과 대만 사이를 통과하는 남쪽 방향으로만 발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공중발사체를 이용하면 다양한 궤도로 발사가 가능하다. 공중발사체는 약 12km 상공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구름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날씨의 제약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