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 읽다가 어쩌다가 이런 갤러리가 있나 해서 여기까지 와서 대충 끄적고 감

나는 후방 비전투 부대에서 K21을 운용함.
K21을 가르치는 보직이야 ㅎㅎ

간부님들 사이에는 K21을 만든 분도 계셔서 자주 이야기를 함

그래서 뭔가 다들 궁금한거에 대해서 조금 해소하고자 쪼금 정보를 쓰고 갈게 ㅋㅋ

나도 밀리터리 용어는 정확하게 모르니 틀린게 있으면 지적해줘


문답형식으로 글을 적어볼게

Q: K21에는 왜 현궁이 안달리나?

A: 원래 계획에는 K21에 현궁을 달려고 했다.
그렇지만 현궁이 개발 되기 이전에 K21을 개발완료 했고 막상 현궁을 개발완료하여 K21에 장착하려하니 포탑의 설계를 완전이 엎어야했기에 달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지금 차량에는 그냥 좌측 적재함이 달려있다. IFV에는 대전차 미사일이 필수인데 달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참고로 시제1호차에 있는 ATGM발사관은 그냥 더미였다는건 여쭈어본날 나도 처음 알았다


Q: K21은 개량계획이 없나?

A: 있긴 하지만 순서가 맨 뒤에 밀려있다. 예산이 없을뿐더러 우선순위에서 높게 있는편도 아니다. 생산한지 15년이 되가는데 개량할 시기가 왔다



물어본건 이게 다였는데 들은게 좀 많았어 ㅋㅋ

- 수상운행장치를 제거하면 K21을 개선할 방법이 많다.
ex) 대전차화기 방호를 한다던가.. 장갑추가를 하거나.. 파워팩 교체등..

- K21에는 원래 자외선 미사일 경보기를 달려고 했는데 당시 개발할때는 개발에 실패해서 결국 달지 못했다. 그 대신에 달린게 레이저 경보장치다.
하지만 K2 개발할때 결국 자외선 미사일 경보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해서 흑표에는 장착을 했다.

- 두산 사람들이 비협조적이였다. 현대로템의 경우는 자기들이 개발한 무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결함이 있으면 자기들이 꼭 해결을 한다고 함. 반대로 두산의 경우는 땜빵하려고하고 해명이 많았다고 함.


K21을 대한민국 최초의 IFV로만 생각해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함. 나중에 차기작이 나올때는 개선해서 나오기만 해도 좋겠다고 말하심

K21에 궁금한거 있으면 답변 가능한 수준에서 다 답해줄게 ㅋㅋㅋ
조종이든 사격이든~
즐거운 금요일 가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