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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SpaceBattles Forums이란 영어권 SF/밀리테리 커뮤에서 IXJac이란 닉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어느 아프간 참전용사분의 썰을 번역한 것입니다.
해당 분은 캐나다 육군 예비역 하사로써 2008년, 그리고 2011-2012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셨습니다.
모든 번역은 IXJac님의 허가를 얻고 진행된것이며, 그 분의 요구에 따라 언제든지 수정 및 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역주는 [숫자] 식으로 따로 밑에다 분리하였으나, 코멘트가 짧을 경우 본문 내에 그대로 [역주: 내용] 식으로 넣은 것도 있습니다.
전 전문 번역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타나 문법적 오류들이 흔재할 수 있으며, 관용구나 직역이 의미가 불분명할때에는 상당한 수준의 의역이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지명은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매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냥 영어 원문 그대로 웬만하면 뒀습니다. 양해 부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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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글 : https://forums.spacebattles.com/threads/mike-sparks-on-why-james-bond-is-real.406030/post-23641540)
번역 :
흠, 내가 들은 아프간 썰중에 가장 미친/쩌는 이야기는 바로 람보 얘기이다.
람보는 카불 지역에서 전설이 되어버린 아프간 민간인이다. 아프간 공산정부군에서 전차병으로 복무하다가 공산정권이 무너지자 카불에 있는 콘크리트 공장의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아프간의 수도 카불을 두고 여러 무자헤딘 세력들이 싸우는 사이에 와이프와 자식들이 죽었었다. 람보는 아직 살아있던 가족을 모두 파키스탄으로 이민 보내고 나선 다시 카불로 돌아와 원래 일하던 공장의 경비 역할을 다시 맡았다. 문제는 해당 공장을 미군이 점거해서 피닉스 기지(Camp Pheonix)[1]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람보는 피닉스 기지의 공식 경비의 일부는 아니었는데, 미군은 그냥 혼자서 알아서 경비 역할을 하는 이 민간인이 신기하거나 마스코트 같은 느낌으로 그냥 내버려둔 것 같았다. 람보는 야구방망이 하나로 무장한 채, 피닉스 기지의 최외곽에서 차량들이 바로 뒤에 있는 미군 바리케이드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기지로 들어오려는 차량들을 검문했다.
어느 날 조금 긴장하고 정신없어 보이는 운전자가 차 한 대를 몰고 왔다. 람보는 바로 뭔가 의심스럽다는 점을 눈치채고 차량을 멈춘 뒤 창문을 열어 차 내부를 살펴보았는데, 차 핸들 뒤쪽에 와이어로 스위치가 부착 되있는 것을 발견했다. 운전자가 자살 폭탄 테러리스트라는 것을 알아채자, 람보는 운전자의 멱살을 잡고 바로 운전석 창문을 통해 그를 집어 꺼냈다. 그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증언이 서로 엇갈린다. 람보는 자기는 그저 이 잠재적 테러리스트를 "억류" 했을 뿐이라 주장한다. 지켜보던 미군들에 의하면, 람보가 빠따가 부서질 만큼 운전자를 개처럼 패 버려 미군이 강제로 람보를 떼어내지 않았더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몰랐다 한다. 처음에 미군은 람보가 드디어 정신이 나갔다 생각했으나,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자 실제로 차량은 고폭약으로 가득하였었다! 람보는 해당 사건에 대해 매우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부시 대통령이 직접 람보에게 전화를 걸어서 감사의 말을 전했고, 해당 통화에서 미국 시민권을 람보에게 제안했으나 람보가 거절했다고 한다). 테러리스트들이 노리던 목표는 뒤 검문소에 있는 미군들이었지 일개 아프간 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폭탄을 터뜨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과격하게 행동했다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로 람보는 공식적으로 피닉스 기지 외곽 경비 임무에 포함이 되었다. 물론 이럼에도 람보는 소총을 보급받기를 거부하고, 대신 듬직한 빠따를 계속 사용했다(고마워하던 미군들이 새 방망이를 사줬다). 람보가 말하길, 자신은 좀 성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세상에는 멍청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만약 미군이 자신에게 총을 주어준다면 세상의 멍청함을 좀 줄이는데 사용할지도 모른다 했다. 그리고 만약 자기가 이렇게 폭주를 해버리면 당연히 모든 탓은 자신에게 총을 쥐여준 미군에게 돌아갈 것이 뻔하기 때문에, 무기는 총보다는 그냥 빠따로 충분하다는 논리였다. 이를 상당히 진지하게 말했다!
람보는 이 말고도 정말 정신나간 영웅짓이 많았다. 내가 피닉스 기지에 도착하기 얼마 전, 기지가 RPG와 소총으로 무장한 소규모 탈레반들에 의해 공격받았던 적이 있었다. 탈레반은 피닉스 기지 앞 대로의 반대편에서 사격을 가하고 있었는데, 기지 초소에 배치되었던 초소병들은 대로를 지나가는 민간 운전자들 때문에 제대로 대응 사격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프간 운전자들은 사격전이 일어나도 절대로 정지하지 않는다. 그저 악셀을 밟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람보는 그대로 이 차량이 계속 지나다니던 4차선 고속도로를 뛰어 건너가더니(이미 이 것 만으로도 운명을 시험하는 것이었다) 도로 반대편의 탈레반을 상대로 근접전에 돌입하여 빠따로 전부다 후려쳤다. 초소병들은 이 광경을 직접 보고도 본인들의 두 눈을 믿지 못하였고, 람보가 맞을 까봐 사격을 멈추었다. 그렇게 람보는 대략 6명 정도의 탈레반 공격 부대를 혼자서 패주시켰다. 빠따를 들고서 말이다! 람보는 본인이 함성을 매우 크게 지를 수 있다 자부했는데, 그거랑 빠따 때문에 탈레반도 겁을 먹고 모랄빵이 난 것이다.
이 사건 이후로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용맹한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그 누구도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가장 정신나간 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말이다.
"현실 제임스 본드" 썰이라기 보다는 "I4, S4, They Shall Know No Fear를 갖춘 현실 스페이스 마린"에 가까운 썰이긴 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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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글 : https://forums.spacebattles.com/threads/mike-sparks-on-why-james-bond-is-real.406030/post-23644516 )
번역 :
> (대충 이거 실화 맞냐는 질문)
전쟁 이야기 치곤 실화다. 즉 아마 작은 디테일들이 과장되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
나와 함께 일했었던 미국인들은 람보가 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하고 싶어서 인터뷰를 진행한적이 있었는데, 람보는 자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낮추어 평가했다 (예를 들어, 비록 자기가 전차부대에서 복무하기는 했었지만 직접 전차를 몰아 본적은 없고 트럭운전병으로만 근무했다고 말했다. 구 공산정권 공군에서 복무했던 모든 아프간 인들이 자기가 전투기 파일럿이었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근데 정작 람보를 직접 목격한 모든 미군들에 의하면 람보는 진짜 스페이스 마린이었다. 프랑스군한테서도 비슷한 썰을 들었는데, 어떤 아프간인이 프랑스군 앞에서 총을 꺼내자 람보가 바로 빠따를 그 자에게 던지고 나서 돌격했다; 다행이도 람보가 주먹질 거리에 도달하기 전에 프랑스군이 먼저 총을 쏴 상황이 종료되었다.
람보는 피닉스 기지의 정문 앞에 서서, 기지에서 나오고 기지로 들어가는 모든 차량을 향해 경례를 했다. 당연히 차량들에 타고 있는 모든 장병들은 이 경례를 받았는데, 왜냐면 씨발 람보였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그를 존경했고, 사기를 올리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우리들 중 일부도 람보가 정상이 아니란 것은 알고 있었다. 듣기로는 람보는 아내를 매우 사랑했었다 하는데, 돌아다니는 소문에 의하면 와이프가 죽은 이후로 람보도 본인이 죽던지 살던지 신경을 안 쓰게 되었더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본인에 의하면 아내를 죽인 건 정확히 누구인지 판별하기 힘든 무자헤딘의 공격 때문이지 특별히 탈레반 때문은 아니었더라 하는데 (누군가가 쏜 로켓이 카불에 있던 람보의 아파트를 타격했다고 한다 -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당시 아프간의 수상 굴부딘(Gulbuddin)이 마수드(Massoud)에게 도시를 항복하느니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불태워버리겠다" 며 자기 휘하 카불을 폭격했던 때가 아닐까 라 추측해본다) ,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과 복수심에 불타는 남편은 좋은 이야기 거리이긴 하다.
스탤론의 람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렇게나 인기있는 영화가 아니었다면 "퍼니셔"라고 불리었을지도 모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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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글 : https://forums.spacebattles.com/threads/mike-sparks-on-why-james-bond-is-real.406030/post-23644831 )
> (람보의 본명은 자말우딘 하다르(Jamalluddin Hadar) 아니냐 물어보는 질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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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mp Pheonix. https://www.globalsecurity.org/military/facility/camp_phoenix.htm JTF Pheonix가 아프간 군을 훈련하는데 쓰는 기지입니다.
[2] SF 미니어쳐 테이블탑 게임 시리즈 "워해머 40000"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 이란 초인병사 병종과 관련 게임 규칙에 대한 언급입니다. 대충 매우 높은 행동력, 근력, 그리고 용맹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3] https://ko.m.wikipedia.org/wiki/%ED%8D%BC%EB%8B%88%EC%85%94 범죄에 의해 가족을 일어서 복수귀가 된 컨셉의 마블 코믹스 캐릭터입니다.
빠따마스터 뭐냐...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They Shall Know No Fear
오오 지리겄소
와..
아니 이게 왜 진짜로 있는 일임?
아니 이왜진
아니 이게 왜 진짠데???
터져죽으려던 놈이 빠따로 개쳐맞으면서 무슨 생각했을지 궁금하네 - dc App
잠시드도 그렇고 저 동네도 난 사람은 있구만
게임에서 할 플레이를 현실에서 찍네 ㅋㅋㅋ
게임에서도 무지성 근접전 돌격은 지양하는뎁쇼... - dc App
아프간 호성 ㄷㄷ
저 할아버지 어케됐는지 궁금하네
미친ㅋㅋ 7판룰 오랜만이네 거기에 피어도 달려있는듯ㅋㅋ
미친놈인가?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에서 본 Jamsheed보다 더 미친놈이네
저런분이야말로 스마후보생 1순위!
아니 소총 든 넘들을 빠따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