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년차인데 처음에 1,2년차는 나보다 몇년 선배이고 전역 바라보던 말년 대위에 동원, 향토사단에서 구르고 구른 경력이다보니
예비군들 다루는게 상당히 세련됨.
확실히 풀어줄때는 풀어주되 해야할때(보다는 보여주기를 해야할 떄)는 최대한 얼러서 스무스하게 진행해서 되게 편하게 했던거 같음.
근데 이번 3년차에 가니 중대장이 바뀌었는데 나보다 2년 후배내? 전방에 0사단 자주포 0사단 참모하고 전방에서 현역사단에 있어서 그런지
예비군들 다루는데 되게 힘들어함.
아무래도 본인도 대위까지 하면서 현역사단에서 동원훈련 했던걸 감안해서 훈련을 진행하는데 사실 현역부대에서 절대다수가 현역이고 그중에 1/3정도만 예비역이
오는 동원훈련하고 달리 향토나 동원사단은 절대다수가 예비군들이다보니 드럽게 통제하기 힘들고 신경써야 할것도 많은데 그걸 좀 간과하는 거 같더라.
그래서 훈련 마지막날에 포대간부들만 모아서 간담회 하는데 그 포대장이 '본인 전방에 있을때랑 여기내려와서 예비군 상대로 동원 진행하려니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데 안쓰럽긴 하는데. 뭐 본인 일이니...
여튼 좀 그런건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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