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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N 참전용사들 인터뷰 보니까 우리가 그렇게 허무하게 질 줄 몰랐다라든가 더 싸우겠다면서 해산을 통보하는 지휘관 앞에서 단체로 울었다던가 황저삼선기랑 군기 불태우고 마지막 착검 돌격을 감행한 것이나 마지막으로 국가 부르며 울었던 이야기 보면서 ARVN도 그렇고 아프간 정부군도 그렇고 정부 상태의 심각성을 떠나 군 전체가 병신인 건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망국의 군대지만 그 군대가 가졌던, 혹은 군대 내의 개개인이 가졌던 감투정신에 대하여 모욕할 수는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