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딱 까 놓고 말해서 당시 정부 중에서 악화 발행 않해본 정부가 어딨어? 일본, 중국만 해도 뭐... ㅎㄷㄷ했더라.

 

문제는 당백전이 아니라

 

그런 고액권을 감당해내질 못하는 조선 경제 아냐?

 

악화라도 경제규모가 활성화되면 그럭저럭 기능을 하는데 당시 조선은 그런 고액권을 소화해 낼 규모가 안되었다는 게 문제지.

 

일단 악화를 발행하게 되면 좋은 점이 뭐냐면 정부는 그걸로 차익을 남기고 백성들에게 간접적으로 부를 약탈하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지.

 

일단 정부 재정은 형편이 많이 나아진다는 소리...

 

사실 그런 약폐를 발행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정부가 돈이 모자라는데 쓸데가 많을 때인 거지.

 

물론 그래봐야 잠깐 그러고 말아야지 계속 밀어부쳤다가는 장기적으로는 경제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이기는 한데... 물가가 앙등하거든.

 

대원군이 당백전을 발행하게 된 건 당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는 있을 거야.

 

돈을 쓸 데는 많은데 재정은 빈약하고 말야.

 

결국 대원군은 당백전을 몇달만에 폐지하고 회수한 후에 청전을 수입해서 유통시키는 전략으로 바꾸지.

 

청전 역시 악폐는 악폐인데 어떻게든 그런 재정문제를  땜빵할 수 있는 비상수단은 되었던 거지.

 

물론 악폐니깐 민폐는 작렬이긴 한데...

 

멍청한 고종이 이 청전이 민폐 끼친다고 일거에 유통을 중지해 버리니깐... 청전 손에 쥔 백성과 정부 관서는 졸지에 통장 잔고가 0을 찍게 된다 이 말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