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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국가나 사회 같은 무리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적인 존재라 여겼었다.

근데 군대에 강제로 끌려갔을때 느꼈다.

나도 집단에 의해 처참히 무너질 수 있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국가가 어떠한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같은 개인의 희생은 당연스레 치뤄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