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쓰는 상수도나 식품 등에 당에서 관리하는 나노머신을 대량으로 넣어서 상당수 인민들의 몸 안에 나노머신을 심어둠.

혈관을 타고 몸 곳곳에 퍼진 나노머신은 신경전달물질이나 호르몬 분비 수치, 심장박동, 근육 이완 정도, 홍체의 움직임 등 신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변화들을 전부 기록하고 당에서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거임.


내가 뭘 보고 듣는지는 물론이고 내 몸 속의 변화들까지 죄다 실시간으로 감시당하고 평가되는 거지.

인민들의 머릿속까지도 감시할 수 있는 고도의 감시체계가 만들어지는 거임.


'이새끼는 당 선전영화를 보고 있는데 속으로 화를 내고 있네? 반동분자 아냐? 이새끼 수용소 리스트에 올려.'

'이새끼는 지도자 동지의 사진을 보는데 딴 생각을 하고 있네? 야 이 새끼 잡아다 신비하게 만들어.'


이렇게 과거에는 체재에 불만이 있어도 입 다물고 살면 생존할 수 있었는데 이젠 그 마저도 안되게 되는 거지.

공산당에 대한 불만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 둘 색출해내 사고사 시키거나 신비하게 만들고 


입으로만 충성충성이 아니라 뇌에서부터 진심으로 충성충성하는 인원들만 남게 하는 거임.

물론 그렇게 하면 중국 인구 대다수가 죽어나갈게 뻔하니까 조금씩 천천히 진행하는 거지.


장기적으로는 공산당 체재 하에 사는 걸 진심으로 기뻐하고, 불합리한 명령에 더 잘 순응하고, 국가를 위해 기쁘게 '소모'될 수 있는 인원들만 살아남아 번식하게 함으로써 천천히 인민들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품종개량 시켜나가는 거임.



념글에 중국 AI 감시체재 글 보니까 생각나서 써봄.

너무 갔다 싶을 수도 있지만 난 중국이라면 충분히 저렇게 될 수 있고, 어쩌면 이미 저런 계획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