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김종오 - 6사단



조금의 과장 없이 이분이 없었으면 낙동강 전선은 성립하기 조차 힘들었다.


625전쟁의 미스테리라고까지 불렸던 북한군의 3일간의 시간낭비는 이분이 춘천에서 벌인 놀라운 방어전 성공의 결과물임


북한에서 한국군에서 제대로 된 사단은 6사단뿐이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전쟁에서 적에게 듣는 찬사가 최고의 찬사라는건 말할것도 없겠지


전쟁내내 한국군의 자존심을 지켰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장군들이 개판이었던 한국군 장성들 중에서 확실한 능력을 보여줌




북한군: 방호산 - 6사단



어떻게 된게 이 사람도 6사단이네? 6이라는 숫자에 뭔가가 있나?


북한의 롬멜이라는 말로 요약가능함


한국군의 방어공백이 생긴곳을 찾아내는 능력에 있어서 가장 뛰어났던 사람이고 덕분에 한국군은 개고생함


한반도 자유민주주의의 가장 위험한 순간을 만든것도 이 사람 부산에 가장 가까운 마산까지 우회기동해서 찌르는 기동전은 미국도 놀랐고


당시 낙동강 미군을 지휘하던 워커장군은 "한국전쟁에서 가장 뛰어난 기동"이라고 평가함



근데 전쟁끝나고 김일성한테 숙청당함 ㅋㅋ




미군: 매튜 벙커 리지웨이 - 미 8군 사령관



한국에서 숨쉬고 사는 사람이라면 숨 한번 들이쉴때마다 이분에게 감사를 드려야한다


주력부대가 청천강에서 모조리 갈리고 남은 병력은 모랄빵나서 엉망진창이 된 미군과 한국군을 어떻게든 맨탈 돌려놓고


미군의 장점인 화력투사를 다시 되살려 중공군을 저지하고 남한의 적화를 막아낸다


많은 인명피해로 미국의 전쟁수행의지 자체가 꺽이던 시점에 이분의 활약이 없었으면 무슨일이 벌어졌을까? 끔찍하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전임자와는 다른 철저한 정보분석을 통해 작전을 세우고 수립하는 착실함이 있었기 때문




중공군: 펑더화이



2차 대전 북아프리카 튀니지 전선 이래 미군이 육상전투에서 겪은 최대급의 굴욕을 안겨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다


산악이동을 통한 유인전술로 맥아더를 낚은 결과 한국 2군단 소속 7사단 8사단과 미국 2보병사단 24보병사단과 터키여단과 영국여단은 그대로 녹아버리며

군우리와 순천 협곡지대 사이를 빠져나가던 미군의 2사단에게 사격이 가해지던 순간은 인디언들이 줄지어서 태형당하는 장면을 연상시켰다면서


'인디언태형장'같은 별명이 붙는다



전략적 단위에서야 베트남이나 아프간쪽이 미국의 굴욕이지만 전술적인 부분에서 이만큼의 굴욕은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다 알다시피 이 인간도 숙청당해서 홍위병들에게 두들겨맞는 신세로 전락한다 ㅋㅋ


공산권 진영의 멍청함과 어리석음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