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걍도약방식은 비선형적 비행궤도를 그리며 날아감
통상적인 디프레스 비행 방식에서
탄도비행체에 부착된 날개조종면을 이용해 항력을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비행궤도를 꺽어버림
이러한 비행방식은 방어자의 입장에서 불리함을 증대시키는데
1. 더 긴 추적시간을 가져야 함
방어자의 방공망은
다양한 추적, 탐지 자산으로 구성됨
최초 발사를 탐지하는 장거리 레이더
중간 활공과정을 추적하는 중거리 레이더
요격 미사일에 요격 데이터를 지령송신하는 종말단계 요격레이더
미사일이 발사되면 최초 탐지 자산이 발사를 팀지하고
중간비행단계에선 더 높은 해상도와 정밀도를 가진 별도의 레이더가 추적하게 됨
이 때 아직 최종 요격체계를 구성하는 요격레이더엔
해당 탄도탄의 비행궤적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중간 비행단계를 추적하는 별도의 레이더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음
그런데 교전 상황에서
최종 요격체계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중간 비행단계를 추적하는 레이더가 가용불능화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
이 때 방어자가 해당 탄도탄의 비행특성 데이터를 사전에 갖고 있다면
마지막으로 획득한 비행체의 고도, 속도, 3차원 좌표만 갖고도
대략적인 탄착지점을 추정할 수 있음
예측한 비행궤도를 벗어나지 않으니까.
그럼 해당 탄착지점 인근 공역을 할당받은
최종 요격체계 (pac-3나 천궁 포대)가 요격 대기 상태에서 레이더 전원 넣고 기다리는 거임
탄도탄이 날아오는 방위각 (3차원)으로 레이더 집중조사할 준비하고 대기타면
광역 수색모드로 기다리는 것보다 더 빠르게 요격 준비를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활강도약하며 자유자재로 비행궤도를 바꿔버리면
중간단계 추적탐지 자산이 불능화되었을때
탄착지점 추정이 불가능함
예를 들면
미사일이 철원, 춘천 상공을 거쳐 날아오다가 갑자기 제천 즈음에서 추적이 끊긴거임
그럼 이 미사일의 최종 탄착 지점이
칠곡으로 갈지 대구로 갈지 성주로 갈지 밀양으로 갈지 부산으로 갈지
알 수가 없음
그럼 이 미사일 하나 때문에
경상도 인근에 배치된 요격포대들이 전부 긴장빨면서 대기타야함
이 때
'아니 그럼 포대 전부 레이더 예열하고 예상 공역으로 조준해서 기다렸다가 쏘면 되지 않음?'
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음
2. 요격 자산 배분 할당 문제
왜냐면 실전에선 미사일이 1개만 날아오는게 아니거든
수십기에서 수백기가 동시에 날아옴
실제 탄도탄 내습해서 방공전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오면
탄도탄 수십발이 동시에 날아올 거고
사방에 흩어진 추적 레이더들이 미사일들을 추적하겠지?
각각의 탄도탄마다 속도, 고도, 비행궤도가 제각각일거고
이 비행체들의 데이터를 계산해서
최종 탄착지점을 추정한 후
각지의 요격 포대에 목표를 할당해야함
야 너는 이거 막을 준비하고
너는 저거 막을 준비해라
라고 알려줘야 된다는 거지
이 과정은 자동화된 프로그램으로 막대한 연산을 거쳐 수해오딤
존나 개비싼 슈퍼컴퓨터가 방공관제소에 들어가는 이유임
그 뿐만이 아니라
각 탄도탄 종류별로 위험도가 다름
예를 들면 스커드엔 핵탄두 탑재가 불가능하고
북극성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니까 동시에 날아오면
북극성에 더 많은 요격자산을 할당해야겠지??
그래서 사전에 입력된 정보에 따라
탄도탄의 종류를 구분하고 위험도를 매겨서 요격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시 요격포대에 내려보냄
만약 이 작업에 필요한 연산량을 따라가지 못하면
방공요격전에 차질이 생기는 거임
그리고 활강도약 비행방식을 가진 탄도탄은
이 위험도 설정과 요격우선순위 설정을 어렵게 만듦
각 방공 미사일 포대별로 효율적으로 목표를 배분받아서
요격전을 수행했을 때
한 포대가 요격미사일 16발을 발사해서 8기를 요격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연산과부하 때문에
미사일을 8발밖에 발사하지 못하고 4기를 요격하고 4기를 놓치는
전력공백이 유발될 수 있음
그래서 방어자 입장에서 활강도약 방식으로 비행하는 탄도탄이 ㅈ 같은거임
3줄 요약
1. 탄착지점 추정이 어려움
2. 탄도 비행체에 대한 위험도 평가와 요격우선순위 할당 과정에 과부하를 유발함
3. 결과적으로 각 방공포대의 교전능력을 저하시킴
팩트 이스칸다르 잘만 요격당함
언제적 연산 능력 타령이노
한 기만 요격하는 거랑 여러 기랑 요격하는 거랑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