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장제스는 천안문광장에 자기얼굴이 없는걸 제외하고는 매우 흡족해하고

마오쩌둥은 천안문광장에 자기 얼굴이 있다는것을 제외하고는 매우 화날것이다.

생각해보면 덩,장,후 그리고 지금의 시가 그리고 있는 중국의 모습은

유교독재,자본주의기반경제,동아시아에 대한 패권 쟁취,군부정리인데

이걸 보면 누가 떠오르지 않나? 바로 장제스지.

대만과 중국을 가른 결정적 원인을

학계에서는 황금십년에 대한 기억을 가졌냐(대만) 못가졌냐(중국)로 갈린다고도 하는데

지금 중국은 황금십년의 자본주의적 기억을 90년대에나 이르러 기억해내 개발함.

근데 황금십년의 통치자가 누구였을까?

바로 장제스임.

그러니깐 지금 중공의 경제정책의 큰 뿌리는 마오의 병신같은 경제정책이 아니라 장총통의 황금십년의 자본주의적 기억에서 오는거임.

이러한 맥락을 살펴보면 왜 장제스가 최근 중공영화에서 기존의 마귀 모습을 벗고 간웅 조조같은 모습으로 그려지는지 이해가 가능함.

결국 장제스의 평생소원이였던 중국의 재수복은 이미 공산당으로 이루어진것임.

만약 대만이 중공에의해 무력통일 당한다면 우리는 신기한 관경을 볼껄.

장제스의 유언이였던 자기묘를 고향으로 옮겨달라 했던것을 중공이 대신 해주며, 교과서와 언론에서 장제스를 언제부턴가 장총통이라며 띄어주는 모습과. 또 항일의 공을 넘어 중국의 중시조격으로 격상된 장제스의 모습을.

장제스 이야기를 지나서 마오로 돌아오면

마오가 죽이고 박멸하려 했던 세력은 전부 돌아와 중국을 재건했고

정작 마오를 추종하는 무리는 이제 금지되고 욕먹고 있음.

결론적으로 국공내전의 진정한 승자는 장제스인거임.

비록 천안문 광장에는 마오의 영상이 있다 하더라도, 그 천안문 앞을 지나가는 사람과 사회는 장제스의 지배가 닿아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