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대는 여단본부와 붙어있어
한달에 한번씩 여단 위병소 근무도 섰어야 했다
위병소 근무를 하면 당연 들어오고 나가는 인원 명과 출입 목적,차량을 확인해 들여보내고 해야 하는데
이등병 시절 첫 근무시절
웬 레조 차량이 차를 막는 내 에서
차를 멈추기는 커녕 속도를 높여 쓰윽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차에 치일뻔했고 레조는 그냥 무심하게 위병소를 지나가 들어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차의 주인은 여단 주임원사의 차였고
도대체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절대 위병소 근부병사에게 응하지 않고 그냥 간다고 한다
여단본부 아저씨가 하는 말로는
위병소 근무하는 놈이 내차를 몰라?한다고 한다그래서 일부러 그냥간다고
차에 치일뻔했으나 선임이란 새끼는 그저 약점을 잡았다고 판단했는지
왜 막지 못했냐며 나를 갈궜다
그 이후에도 계속 레조는 멈추라는 나를 지나치고 갔다
일병때까지 제발 레조가 내 근무시간에 나타나지 않길 바랄 뿐이었고
상병이되어 선임근무자가 되어서는 멀리 레조가 온다 싶으면 그냥 보내주라고 했다
내가 제대하는 그날까지
여단 주임원사 새끼는 단 한번도 위병소에 멈춰선 적이 없었다
지금도 가끔 도로에서 레조가 보이면
분노가 치민다
개같은 씨발 쓰레기 새끼
그딴 새끼가 군인이라고 씨발
차번호 차종 차색깔 암기 안했냐?
쓰레기썩차 타는 인간들은 보통 인성이 안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