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아니지?
[일반] 고대에 인신공양은 왜 했음? 제물로 바칠게 없어서?
익명(175.192)
2021-09-11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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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제물을 바칠수록 신들이 기뻐한다는 인식때문에 - dc App
아 씨발?
일단 신에게 올리는 제물은 가장 값진 것, 즉 인간 그 자체를 공양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음.
가장 값진것 생각도 못했네
인신공양이 뭐 인간을 돼지처럼 여겨서 올리는 게 아니고 오히려 너무나도 귀하게 여겼기 때문에 바치는 거. 그래서 성경에서 보면 동물로도 충분하니까 동물 잡아다가 바쳐라 하는 부분있음.
진짜 생각도 못했네 인간이 가장 값지니 와
+바친 수 만큼 잘 보살펴 달라는 이유도 있음. 그래서 켈트 같은데서는 예를들면 아들이 넷인데 아들둘을 잘 키우기 위해서 나머지 아들 둘을 제물로 바치는 식으로...
어우……
대충 같은 인간이니까 = 바친 인간 숫자 만큼 잘 보살펴달라... 같은 느낌으로
ㅅㅂ…….
실제 인신공양 유적지에서 사람뼈 나오는거 보면 쎄하더라; 특히 얘기 뼈 나올때마다
존나 무서움
흔히 야만의 극치로 알려진 마야 문명도 인신공양된 존재들이 더 나은 곳으로 갈거라 믿어서 행해진 거라더라 그 지역이 인간에게 너무 가혹하니까 이런 인신공양 문화가 근절 될 여지 없이 쭉 이어졌다고...
아 그런개념이었구나 그냥 미친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정글로 들어간 문명들이 여지없이 인신공양 문화가 강해졌다고 하는 것 보면 뭔가 소름끼치긴 함...
황금가지 읽어보셈. 문화권에 따라 다름.
ㄱㅅㄱㅅ
기본적으로, 주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미개인식 과학(무당 같은 새끼들 식 세계관)에서 세상의 규칙은 2부류의 주술로 나뉨. 동종주술과 감염주술. 동종주술은 동일시하는 생각에서 발생하는 주술임. 예를 들어 우연히 어떤 사람이 다칠 때마다 날이 흐렸다면, 미개인은 이 사람의 다침과 날의 흐림을 동일시해서 이 사람을 다치게 하면 날을 흐리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됨. 초상화를 그려놓고 초상화를 찢으면 초상화의 주인이 다칠 거라는 식의 생각도 '초상화와 그림의 주인이 닮았으니 둘이 무언가를 공유하고 있을 거라는 논리에서 출발함.
고대에는 그럴만하겠네
감염 주술의 경우 접촉의 주술임. 어떤 대상과 다른 대상이 특정한 과정을 통해 영적으로 혹음 뭔가 미신적으로 접촉했을 경우, 접촉했던 것과 대상이 여전히 연결되어 있을 거라는 믿음. 누군가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이건 그 사람 몸의 일부 였으니까, 떨어져 나왔지만 영적인 연결을 가지고 있어' 라고 믿으면서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망가지면 그 사람이 다쳤다고
믿는다거나, 혹은 머리카락을 인형에 넣어서 못으로 때리는 형태의 주술이 접촉 주술임. 미개인 사회는 이 두가지 주술로 세상을 이해하려고 분석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좀 잘못된 커넥션이나 믿음이 생겨서 세상의 순환이 인간의 삶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인간의 몸에 무언가를 행함으로서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이제 거기서부터 문제가 발생
아스택 같은 경우에는 신들이 자신의 심장을 꺼내 바쳐서 태양을 지고 뜨게 한다는 신화가 문제였는데. 사람과 신을 동일시해서 사람의 심장을 바치는 걸로 태양의 운행을 도울 수 있다는 식의 논리가 성립해버린 거
끔찍하네
물론 이건 명분이곤 나중에는 신나는 인육파티 하려고 제물바친 거 맞음. 혹은 인육파티를 하기 위해 저런 신화와 주술을 만들었는지도? 그건 아스택 애비도 모를듯.
가장 소중한 재물 "장남"
혼,에너지여서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