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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살았다던 우리 가족 옛날집 가봤는데


지금은 사람 들어갈 일이 없는 빈집이라서


오랜 새월 못버티고 천장이 내려 앉았음..


그런데 구멍은 애매하게 생겼고 내려 앉은


천장도 경사가 가파르기에 비둘기나 고양이가


빠지면 못나오는 함정 지옥되었더라.. 당장


창문도 가려놔서 어두우니 주변이 잘 안보임,


비둘기 시체도 있었고 새끼 고양이도 갇혀서


힘없이 애옹 거리던거 빼줬는데 새끼 고양이는


정말 운이 좋더라 1년에 한두번 갈까말까 인데


녀석 갇히고 얼마뒤에 내가 왔던거니 운 좋은거지


솔직히 귀여워서 키우고 싶었음, 나 깨물면


이름도 깨물이로 지어야지 상상했는데 버려진


고추장 통에 들고 나가던거 뛰어내려서 도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