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시절 폴라리스, 포세이돈, 트라이던트등 핵탑재 SLBM이 실용화 되어 차례로 배치되었지만 


정말 상대방의 핵사일로를 확실히 날릴수 있는 제1격에 어울리는 신뢰받는 핵전력 자산이 된것은 21세기에 들어와서의 일임


 1. 초기 발사 위치의 정밀한 특정이 어렵다는 잠수함의 근본 한계 


 2. 짜리몽땅 설계로 인한 공기역학적 불안정성


 3. 콜드런치 등 출수과정에서 기타 변수로 인한 downrange 가능성 


위 세가지 기술적 요소때문에 지상발사 ICBM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불안한 구석이 많은 물건임 



셋중에서도 특히 1이 문제인데 LORAN과 해저지형대조에 의지해서 잠수함의 위치를 대충 파악해야 하던 


(핵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는 그것조차 불가능해서 INS 따리만 믿어야할 가능성도 많고) 포세이돈 시절에는 


일단 선빵 쳐맞고 나서 상대방 대도시 민간인을 증발시키기 위한 보복무기로서 간주되었음


그럴 용도로는 km 단위의 CEP만 가져도 충분하니까 


요즘에는 이런 짓이 가능해져서 덕분에 CEP가 100m 로 줄어든 가장 최신의 트라이던트D5 조차도 


같은 위력의 미닛맨에 비해서 1/2의 파괴력 지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됨


즉 잘 엄폐된 핵사일로를 파괴하기 위해 미닛맨은 탄두 한발이면 가능한것을 트라이던트는 두발을 할당해야 한다는 것임



아무리 우리가 운용하는 재래식 SLBM의 사거리가 훨씬 짧다하더라도 이런 문제는 영향을 줄것임


즉 기존 지상발사 현무미사일이 갖고 있던 이런 수준의 외과적 정확도는 유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말임


뭐 그렇다고 재래식 SLBM이 쓸모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실제 억지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 GNSS 시스템, 초정밀 해저 지형도 확보 등 앞으로 계속 넘어야할 산이 많을거라는 이야기임




그러니 국방부에서는 시험발사 영상을 확끈하게 빨리 공개해서 다 기우로 만들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