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ㅈㅅ

요약하자면 대충 이정도급의 상황이다.

종말유도 단계에서 회피기동 와리가리 치는 그런 막장 상황에선 더 큰 전투기도 추적 유지 어렵다고 했으니까 중간 순항단계만 고려한다 쳐도 "가능은 한데 어려움" 이정도로 생각됨.

일단 내가 쓰던 신궁 기준으로 생각하면 열 발산하는건 잘잡음. 우리 생각보다 열원이라 생각되는건 잘잡더라. 당연히 순항미사일도 비행체고 열을 발산하니까 잡긴 하겠지. 잡고 유효사거리 내에서 쏘면 요격 자체가 불가능한건 아님. 정면에서 정직하게 다가오면 제일 베스트고.

근데 이거 MCRC나 다른 조기경보체계에서 미리 알려줘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붙음. 고정익기 비행속도 되면 운용병들이 단독으로 굴리면서 눈으로 확인하고 대처할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음. 쏘려고 준비 다 하면 이미 미사일은 퇴각하고 있을걸. 암만 아음속이라 해봐야 맨패즈 사거리 벗어나는건 한순간임.

그리고 경보가 미리 주어져도 눈으로 확인해야한다는 부분이 문제임. 훈련때야 우군기로 하니까 IFF 식별 반응 이런걸로 대충 저쪽이네 이런거 미리 파악 되는데도 저공침투해서 오면 어디서 오는지 육안확인이 쉽지가 않음. 이 부분에서 무인기 대처의 어려움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음. 일단 보여야 쏘지 ㅋㅋ

결국 맨패즈란 물건은 보병 전투체계로 보자면 권총 같은 측면이 있다 생각함. 당연히 총이니까 스펙상 범위 내에서 적 제압하는건 할 수 있음. 근데 권총들고 유효사거리 50m 니까 저기 4~50m 떨어진데에 달려가는 놈을 총으로 쏴서 맞춰라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냐 이말이지. 사용자 숙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도 비슷하고.

뭐 신궁 시커 성능이 어떻니 명중률이 어떻니 하는 이슈는 내가 제대로 확인해볼 일도 없었을뿐더러 좀 논점에서 벗어나는거 같고.


매우 확실한건 북한놈들이 갈수록 대응하기 매우 귀찮은 물건들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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