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가 떳던데ㅋㅋㅋㅋㅋㅋㅋ 독도함 출신인 나로서는 그저 웃음만 나온다ㅋㅋㅋ
물론 인천상륙작전 행사에 참여하는건 모든 상륙함의 숙명이기는 하지만 우리 독도급은 그 난이도가 진짜 엿된다ㅋㅋㅋㅋ
아물론 여기서 엿된다는건 어디까지나 병사따리이지, 부사관과 장교들, 즉 간부나리들은 그래도 몸은 (상대적으로) 편하다ㅋㅋ
마라도함 올해 진수한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면 여기 탄 병사들은 올해 입대한 아직 힘든거 한번 안한 짬찌들임ㅋㅋㅋㅋ
아무리 좋은 내무생활 분위기 만들려고해도 꾀부려서 지 한몸만 편할려는 놈은 있기마련이고
이런 몸과 영혼 축나는 행사 한번 뛰고나면 더더욱 꼴보기 싫어져서 부조리 생기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ㅋㅋㅋ
인천상륙작전 행사가 실제 상륙훈련이나 다른 행사보다 더 힘든 이유는 전부 위 사진때문이다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이런 상륙함에서 멋지게 상륙하는 사진 하나 찍어줘야 또 국민들께 해군 일 잘하네~ 소리를 듣기때문에
이런 사진 몇장 찍기위해서, 그리고 행사 당일 여러 귀빈분들께 잘 보이기 위해서
행사장에서 아예 안보일정도로 너무 멀지 않게 적절한 위치선정을 미리 해둬서 상륙함은 하루~이틀 전날부터 해당포인트에서 대기해야 한다
하지만 바다에는 해류가 있고, 아무리 무거운 선박이라도 가만히 해류에 몸을 맞기고 있으면 떠내려가기 때문에
위 사진같이 계류할수 있는 부이(Bouy)에 배를 매달아놓고 대기한다. 부이는 해저에 고정되어 있다
끈 몇줄 덩그러나 달아놓는 저게 뭐 어렵겠나 싶겟지만
실제로는 선박과 부이를 연결하는 홋줄에 적절한 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 시켜야 줄이 터진다던지 부이가 뽑혀버린다던지 하는 불상사를 막을수 있어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줘야 한다
인건비 비싼 민간선박은 당연히 기계로 컨트롤하면서 사람은 보조만 하겠지만
군대는 그딴거 없다ㅋㅋㅋㅋㅋ
물론 우리도 기계는 있지만 사람으로 하는게 더 섬세한 조정이 가능해서인지 인건비가 더 싸서인지, 걍 사람손으로 밀고 당기고 난리났다ㅋㅋㅋㅋㅋㅋ
본인은 인천상륙작전 행사 2번 뛰었었는데 짬찌때는 홋줄작업만 기본 3시간에, 추가로 홋줄당직까지 섰었다. 이때 너무 힘들어서 삼시세끼에 야식까지 다 먹었지만 2kg 빠졌었다.
윈치 조작하던 왕고빼고 진짜 다 죽어나가더라ㅋㅋㅋㅋㅋㅋ 이때 눈치 살살보면서 힘빼던 어느 병사는 날아차기 맞았다
그리고 이거 너무 힘들어서 타 직별도 조리랑 당직빼고 다 홋줄작업하러 온다ㅋㅋㅋ 전탐 통신 의무 보급 등등 꿀빨생각하지마라 ㅋㅋㅋㅋㅋ
조리도 해병대 밥먹이느라 죽을맛임ㅋㅋㅋㅋ
하여간 마라도 너네 개엿됐다!!!ㅋㅋㅋㅋㅋㅋㅋ
데샤아아아아아아앗
아가리해 시발 선배새꺄 안그래도ㅈ복귀할생각에 기분 좆같은데 - dc App
마라도냐?
그래도 이 사실 니네배에 전파하면 좀 덜 ㅈ같지 않겠니
특히 장교단에게 부조리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라고 귀띔하면 어...
ㄴ이건 장교가 알고 말고 이전의 문제임. 몸 힘들고 멘탈 나가는데 단, 한놈이라도 잘못걸리면 그때부터 시작이지. 특히 마라도는 올해 병사 처음 들어가서 아직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이나 부조리 없을텐데, 이런거 한번 하고나면 이제 시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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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경험이 쌓이고 난 다음에 봐서 그런걸거임. 지금은 그 경험을 쌓는 과정이고
걍 기계로 하면안됨? 안 그래도 사람 적은데 왜 수작업하고있냐
딴데는 몰라도 저기에는 사람 많음ㅋㅋ
사람많으면 저기 인원줄이고 딴 함정 보내면 안될라나? 요새 배에 사람 부족하다고 육상근무 못간다고 카던디
ㄴ홋줄작업용으로만 데리고 있는 사람이 아니야
기계랑 사람이랑 같이함 사람이 기계를 보호하는 형식으로 해서
윈드라스 없음? - dc App
윈드라스 있지 당연히. 근데 민간 선박용 고급 윈드라스가 아니라서 사람손이 필요함
기본 홋줄 수십미터 나가고, 그 수십미터 짜리를 윈드라스에 걸고, 장력조정하고, 보강줄 걸고, 홋줄 안 얽히게 정리하고 등등 기계가 만능은 아님
해군용은 제일 싼거 밖는게 전통이다 이말
ㄹㅇ 독도 2함대 들어올때 홋줄매러 부두 기둥 올라가는거 보고 눈물 흘릴뻔했잖어 - dc App
설마 그 기둥이 그 따개비 잔뜩붙은 그 기둥이냐 ㅋㅋㅋ
윈드라스나 무어링 원치가 몇십억짜리 쓸것도 아닌데 저걸 사람손으로 하네 ㄷㄷㄷ 진짜 해군 피하길 잘했다
병사 손으로 하면 몇 백이면 끝난다고ㅋㅋㅋㅋ
보통 총톤수 십만톤 미만 벌크선(선가 몇백억원짜리)에 쓰는게 몇천만원-몇억짜리 설비들이라 기왕 돈 쓰는거 선원들 피로 줄여야 한다고 하나 더 달까 선주들이 고민하는 상선에 있다가 인간이 넘치는 해군마인드 보니까 숨이 턱 막힌다 ㅋ 저러다가 수병 다치면 보상도 제대로 안할거 아녀 ㅜㅜ
이미 해군에 홋줄터져서 죽은 사람 많음
걍 수평선에서 위풍당당하게 마스트부터 나타나면 안되냐 뭔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야ㅋㅋㅋㅋ
마라도 혼자 나오는게 아니고 여러 상륙함과 호위함이랑 같이 등장할꺼고, 관객들 안전도 고려해서 실제 리허설 한번은 해야함
이래야 훈련이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