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도체 제조 설비 도입 문제
웨이퍼에 설계도면대로 회로 새겨야 하는데 레이저로 이거 새기는 장비가 하나에 천억이 넘음
네덜란드 ASML 사 장비 도입해야하는데, ASML사 소유하고 있는 실소유 자본이 영국, 미국지분 비율이 큼
추가로 저 장비하나 만드는 수만개 부품마다 미영 부품회사들 특허 들어가 있어서 한 군데라도 태클걸면
못팜
반도체 산업은 부품공급사슬이 복잡하게 얽혀있기로 유명해서 국제적으로 개별 부품사 + 완성품 제조사 간
의존도가 높기로 유명함
2. 특허 우회 문제
반도체 생산, 회로 설계에 필요한 기술이 수천개인데 그 기술마다 일일이 미국, 영국 설계회사들이
특허 등록해놨음. 퀄컴이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arm같은 원천기술 보유한 회사들 특허 장벽을 피해갈 방법이 없음
삼성이나 t스m씨같은 기업들은 이 특허사용료를 어떻게 피해가냐?
지네들도 특허연구해서 계속 등록함
계속 R&D에 돈 쏟아부으면서 차세대 반도체에 쓰일 특허를 등록하고
상대 기업도 자기네 특허를 쓰게 만듦
결국 서로 크로스 라이센스로 상대방 특허 돈 안내고 쓸 수 있게 계약을 체결해버림
이럼 삼성은 원천 기술 특허에 대한 로얄티를 아낄 수 있음
근데 신규 주자인 중국은?
그딴거 없음 확보하고 있는 특허가 없으니까 크로스 라이센스가 불가능하고
로얄티 전부 내야 됨 ㅋ
3. 수율 안정화 문제
원천기술 가진 설계국가들이 직접 생산 못하고 삼성이나 그 티smc에 맞기는
이유가 수율 안정화 때문임
전체 물량 대비 양품 비율은 얼마인지 불량품 비율은 얼마인지가 중요한데,
수율이 안나오면 수익성이 좆박음
5나노 공정 이런 초미세공정에서는 수백가지 미세공정마다 외부에서 알수 없는 생산 노하우가 들어감
웨이퍼 자르고, 불순물 제거하고 레이저 새기고, 패킹하고 하는 작업이 이론상으론 간단한데
실제 생산 장비는 어떻게 설치하고, 전력은 어떻게 공급하고, 레이저는 어떻게 쏘고, 불화소소 끼얹는 각도나 씻는 시간
이런 각각의 공정마다 최적화가 이뤄져 있고
이런 노하우는 제조사 아니면 아무도 모름
중국에서 대만, 머한 기업들 엔지니어들 스카웃해서 제조 노하우 알아내려 했지만 실패
반도체 생산 공정이 수백가지인데, 각각의 공정마다 최적화시키지 못하면 1%씩만 떨어진다고 쳐도
최종 불량품 판정 비율이 절반 넘어가버리는 거임
반면에 삼성이나 티smc같은 기업은 못해도 90프로 95프로 이렇게 수율이 나오니까 어떻게 이김
4. 치킨게임
저 모든 견제를 뚷고 생산을 시작했다고 한들
기존에 시장 장악하고 있던 삼성이나 티smc가 덤핑 때리면서 치킨게임 시작하면
수익률 안드로메다로 악화됨
반도체 생산 라인 한 줄 까는데 10조 이상이 들어가는데, 치킨게임으로 반도체 가격 -30%, -40%씩 떨궈버리면
거기에 들어간 자본 수십조는 그냥 허공에 흩어지는 거임
2000년대 삼성이 치킨 게임 시작할때, 그냥 물량 찍어서 시장에 던져버리니까
d램 가격 50% 60%씩 좆박고, 미국 제조사들 나가떨어지고, 일본 제조사들 나가떨어지고,
결국 삼성 하이닉스 2강으로 재편되고 일본정부가 몇번이나 개입해서 자국 반도체 떨거지들 합쳐서
공적자금 투입하고 살리려고 했지만 도시바 낸드램 일부 제외하고 결국 싹 시장에서 철수함
결국 현찰 박치기 싸움인데, 1,2,3에서 언급한 난관을 뚫는데 기술개발 비용, 엔지니어 채용 비용 등등 들어가고
생산라인 까는데만 고정비용 수십조 쳐박아도 치킨게임에서 이기려면 돈이 얼마나 더 들어갈지 모르니까
그냥 포기해버림
ps. 념글 간 김에 덧붙이자면
그럼 삼성은 어떻게 후발주자로 시작해서 선두주자 따라잡고 시장 휘어잡았냐?
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투자 타이밍을 잘 잡았음
블루오션이란 단어 있잖아
어떤 산업분야든 간에 초창기 태동기 -> 폭발적인 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
대략 이런 사이클을 거치는데
삼성이 반도체 도전 시작했던 1980년대는 반도체 시장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았음
개인용 pc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게 언제? 1990년대 이후임
인터넷이 상용화되고, it버블 낀게 언제임?
미국 클린턴 집권기 1990년대 중반 실리콘 밸리 열풍 불고, 너도나도 차고에서 it기업 창업하고
그러다 2000년대 중반에 버블 뻥터졋지
삼성이 반도체 시장 처음 들어갔을때 1980년대엔 아직 반도체 산업이 태동기였음
그래서 삼성같은 후발주자가 기업 역량을 집중해서 돈이며 인력이며 꼴아박으면 따라갈만했음
그런데 반도체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이미 성숙기에 도달했음.
예전처럼 맨주먹으로 뛰어들기엔 덩치가 너무 커져버렸어. 판돈 몇십조로 껴주지도 않아
몇백조는 들고와야 비빌수 있음
그래서 중국이 최근에 기존 기업들에게 선점당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에서 눈을 돌리고
차량용 전장반도체나 ai반도체 분야로 눈을 돌린 거임
이 분야는 아직 태동한지 얼마 안되서 해볼만하다고 판단한 거 같음
걍 미국 손에 놀아난다는거네
미국도 반도체 산업 전반을 완전히 컨트롤 하기 어려움. 부품공급사슬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손에 넣으려고 마음먹으면 할 수 있겠지만, 미국도 출혈이 크니까 굳이? 안하는 느낌
특허조까고 만들면안됨?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특허 좆까면 해외 수출은 싹 포기해야되고, 중국 반도체 업계는 국제 왕따되서,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기술, 설비 0부터 100까지 자급자족해야 됨. 돈 줘도 아무것도 안팔아. 말그대로 왕따당하는거임
특허조까고 카피해봐야 외양만 카피하고 핵심기술은 터치도 못할 가능성이 큰데 그 이후에는 아예 제재먹고 갈라파고스행임. 애초에 핵심기술은 종이 문서화해서 보관해놓기도 해서 카피가 쉽지 않음
삼성이 대단하네 - dc App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대만 강점으로 TS-MC를 먹는 방법밖에 없나
대만 먹으면 이제 그쪽 생산기업에 영미가 기술 공유를 끊어버리겠지
사실 투자액 자체도 생각보다 많지 않음. 중국이 10년간 1천억달러를 쓰네 어쩌네 하는데, 섬상이나 트슴크도 이미 그 정도는 쓰고 있음. 이미 기술이 있는 쪽보다 더 많이 쓰는것도 아니면 앞설 수가 없지. 반도체란게 중국조차 돈지랄하기 버거울 정도로 돈 미친듯이 빨아먹는 산업임
돈으로 인력뽑아먹기라는 고전적 수법도, 중국이 기술 뽑아먹은 인재를 어떻게 비참하게 내치는지 알려진 이후로 굉장히 주춤해졌다고 하고
근데 한국은 돈도없는데 어케한거임
본문에 추가된듯
그래도 저가형 가전이나 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자력으로 좀 뽑더라
차량용은 점유율이 아직 처참하긴 하지만
http://www.inews24.com/view/1402525
아직은 미련 못 버린거 같으니 더 지켜봐야 할 듯. 위에 열거한 난점을 뚫긴 쉽지 않겠다만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9031693i
경제지에서도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 하기도 하고
T S M C는 왜 금지 먹었지
대만뽕 화교난입
테라스 mc 야짤들 생각나서
미국이 조기에 차단안해놧으면 짱개가 선점할수도 있엇겟네 미국의 큰그림 ㄷㄷ
한줄요약하면 블루팀이 이긴거넼ㅋㅋㅋㅋㅋㅋ
삼성에서 라인 들어가는 인간들 보면 특허랑 장비 좀 어케 확보한다고 해결될게 아니라는거 알 수 있음. 걔들 4시간씩 3교대 돌아감. 4시간동안 모니터만 쳐다보는데 거기서 미세한 문제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대처해야함. 그게 매번 같은 라인에 들어가도 전 공정에서의 문제가 누적되어서 영향을 끼치기도 하기 때문에, 계속 실시간으로 쳐다보면서 조금씩 조정해줘야 안정된 수율이 나옴. 그러니까 장비 좀 확보하고, 특허는 조까라고 해서 만든다 해도 양품률이 높게 나오기 힘듬. 삼성이나 ㅌㅇㅅㅇㅆ의 엔지니어들 몇명 데려간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그냥 인사 시스템까지 싹 통째로 가져가야 하는데 그건 불가능하니까 ㅈ박은거지.
삼성은 어떻게 성공한 거임
현대가 천억 연구비 쓸 때 삼성은 엔지니어 요구 100% 수용해서 2천억 때려부음. 그냥 반도체에 그룹 사활을 걸어서 투자함. PC시장을 예견하고 좀더 낮은 내구성의 저가제품을 출시해서 시장을 장악(히타치 엔지니어주장). 미국이 국내 메모리 업체 몰락으로 일본을 견제하려 한국업체들을 지원(덤핑판정 피함). 치킨게임은 알거고 인텔의 RD램사태 때 DDR3를 업계표준로 띄우며 승리 . 낸드표준 싸움에서도 인텔진영에 승리.
전장에나 AI 반도체도 일단 시스템 반도체임 - dc App
우리도 4차산업 때문에 ai 반도체 쪽은 진작부터 투자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