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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SpaceBattles Forums이란 영어권 SF/밀리테리 커뮤에서 IXJac이란 닉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어느 아프간 참전용사분의 썰을 번역한 것입니다.
해당 분은 캐나다 육군 예비역 하사로써 2008년, 그리고 2011-2012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셨습니다.
모든 번역은 IXJac님의 허가를 얻고 진행된것이며, 그 분의 요구에 따라 언제든지 수정 및 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웬만한 역주는 [숫자] 식으로 따로 밑에다 분리하였으나, 코멘트가 짧을 경우 본문 내에 그대로 [역주: 내용] 식으로 넣은 것도 있습니다.
전 전문 번역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타나 문법적 오류들이 흔재할 수 있으며, 관용구나 직역이 의미가 불분명할때에는 상당한 수준의 의역이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지명은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매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 그냥 영어 원문 그대로 웬만하면 뒀습니다. 양해 부탁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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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
> (대충 아프간에 학교를 대량으로 만들고 발전 시설들을 만들어서 전기를 제공하고 인터넷을 제공하고 도시로 이주시켜서 강제로 서방의 사고 방식과 민주주의에 노출시키고 교육시켰 어야 했다는 내용의 글)
우린 네가 말한 모든 걸 다 아프간에서 했었고 전혀 효과가 없었다. 교육을 거부하면 가족 단위로 처벌하거나 과격한 교육 과정 같은 걸 제외하면 말이다. 그런 것까지 했더라면 아마 순식간에 모두가 탈레반이 되지 않았을까?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엄청난 수의 학교들을 지었다. 수력 발전 댐과 송전선들을 수리하는데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아프가니스탄 국토 전체에 최신식 전자통신 장비와 인프라를 떡칠했다. 아프가니스탄 자체적인 산업들을 키우기 위해 어마어마한 량의 돈을 아프간 경제에 쏟아부었다. 그리고 실제로 엄청난 량의 인구가 시골에서 칸다하르나 카불과 같은 도시들로 이주했다.
우리가 지어 놨던 대부분의 학교들은 폐허가 되거나 탈레반 쪽으로 넘어갔다. 인구 대부분이 생계 농업에 종사하는 사회는 수십만명의 교육받은 노동자들을 흡수할 능력이 없다. 정부가 그들에게 뭘 해줄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Helmand의 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려는 엄청난 노력이 있었으나 탈레반은 모든 송전선들을 통제하며 전기세를 통해 부유해졌다. 아프가니스탄에 걸쳐 설치된 전자통신 인프라는 대성공이었다. 아프간인들은 스마트폰을 매우 사랑한다. 발리우드에게도 아프간 TV는 아주 큰 성공이다. 허나 탈레반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았다. 스마트폰 덕분에 탈레반은 이전에 없었던 규모의 병력을 통합해 지휘할 수 있게 되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부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프로파간다 캠페인을 펼친다.
탈레반의 몰락 이후 수많은 이들이 도시들로 몰려들었다. 카불의 경우 인구가 4배로 불어났다. 이 덕분에 이미 부족했던 인프라들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고 불만이 많은 이들로 가득 찬 슬럼가들을 만들어 냈으며 정부의 무능함을 만천하에 들어냈다. 아프가니스탄의 자체적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시도는 주변국들에 비해 전혀 경쟁력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성공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은 파키스탄이나 중국이나 이란이 더 싸고 잘 할 수 있다. 유일한 예외는 아편 재배이다. 아편 재배는 매우 수익성이 놓긴 하나 국제 사회는 이를 당연히 지원하지 않는다. 최근에 들어 또 하나의 예외로 광업의 수익성이 오르고 있으나 오직 탈레반에게만 득이 되고 있다[1]. 우리가 압도적으로 더 많은 자본과 자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아프가니스탄의 유일하게 수익성이 있는 두 대규모 산업인 마약과 광업에서 탈레반은 정부보다 앞서 나갔다.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작동하지 않는 부패한 시스템을 통해서 아프간을 바꾸려 하고 있고, 탈레반은 대체적으로 작동하는 조금 덜 부패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우리의 모든 노력에는 시작부터 독이 타져 있다.
아프가니스탄이 필요했던 건 일명 기발한 "빅 아이디어(big ideas)"들이 아니라 "스몰 아이디어(small ideas)"였다. 권력과 부패의 늪이 되 버릴 수 있는 괴물 스러운 중앙 정부 체계를 카불에 세우면 안됐었고, 기존 인프라가 없는 중세식 농업 경제에 전혀 해당 안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들도 하면 안됐었다. 대신 소작농들에게 소소한 도움이 될 만한 소규모 경제 지원들과 지역 자치에 집중을 했어야 한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비록 내가 이렇게 비관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서술해도 우리가 했던 모든 것이 실패였던 것은 아니다. 교육관련해선 그래도 성공 사례가 많았다 - 특히 여성 교육과 관련해서 말이다. 하지만 이 성공 사례들이 탈레반을 몰아내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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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내 광업의 관계는 추후 글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2천조로 토마호크 사서 발사했어야 - 시진핑김정은개새끼
시즌 2 잘 읽고 있는 데수
그냥 답이 없었네. 애초에 내륙국이라 해상무역도 불가능한 나라였는데
근데 서구는 아프간에서 산아제한을 시도할 생각은 없었나? 4천만명 가까이 불어난 인구는 분명 서구애들 입장에선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되었을 것 같는데
산아제한 한다고 들었을리가. 오히려 이상한거 제한한다고 반감 샀겠지
남의 나라에 산아제한이라니 뭐 인종청소하냐?
콘돔 보급과 낙태 허용 같은 건 가능한 영역 아님?
이슬람 국가에서 낙태는 살인죄다 피임도 보수적이면 싫어함 - dc App
콘돔 보급했으면 이란놈들 따라한다고 돌 맞았을것 같은 느낌
낙태는 미친짓이고 콘돔이 가장 효과적인데 할리가없었을꺼임ㅋㅋ
미국은 라뎅이 잡고 Let it be 부르면서 돌아가는게 최선이었나
걍 정부가 ㅂㅅ이었다
마수드 쪽을 유사시 몇십년간 장기 항쟁 가능하게 만들어 놓고, 라덴 잡고 철군했어야 하는데.
조언은 무시했고 마수드는 911 2일전에 암살 당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