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최근(?)에 만들어진 인천상륙작전이랑 장사리를 난 재밌게 봤었는데

이거 사람들이 좀 정치적인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던데

굳이 나도 인천상륙작전의 문제점(?)을 뽑자면은

제목이랑 극중 이정재의 역할이 좀 매치가 안되는 거?

근데 인천싱륙작전 실행 전에 국군 일부가 등대 탈환하고 염탐(?)한 건 사실로 알고 있고 영화에선 그걸 재구성한 것 같은데, 내용 딱히 욕할 게 있다면 뭐가 있나?

신파 같은 건 뭐 한국인들 입맞 맞춘답시고 전쟁영화라고 할지라도 집어넣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뭐 반공영화 배달의기수 수준이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던 것 같은데, 난 도저히 이해 못하겠음
뭐 북한군하고 가위바위보라도 해야 하나?
미국이나 유럽에서 나치 독일이랑 싸우는 영화 나오면 "유태인들 프로파간다", "반독영화"라는 식으로 욕하거나 하나?
쟤네들도 나치 독일군 상대로 싸우는 영화 나오면 "영화가 너무 진부하고 올드하다"라는 식으로 말 나오는 게 주류냐?

6.25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잘만들었다는 소리 들을 수 있는 거냐?

북한만 나쁜 게 아니었다고? 그래서 보도연맹이나 국군, 경찰 잘못도 묘사해야 한다? 그럼 베트남전 영화에서도 한국군 민간인 살해나 베트남 여성에 대한 한국군 성범죄로 태어난 라이따이한 묘사해야겠네?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가가 일본 요인 저격하려다가 실수로 무고한 유럽인 죽인 그런 것도 영화로 나오면 불편함 참고 볼 수 있냐?

2000년대 나온 6.25영화 중에서 내 개인적으로 봤을 때 맘에 안 드는 작품이 있다면, 설경구 나온 서부전선, 고지전
서부전선은 뭐 진짜 별로였고, 고지전은 좀 정치적인 이유로 내 맘에 안들었지만 그냥 순수히 영화로서는 볼만했다고 생각함

너흰 6.25영화 어떤게 제일 재밌었냐?
또 앞으로 6.25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