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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80 계열이 우크라이나 쪽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설계 시작부터 생산/기술 권한까지 모두 러시아에 있음



소련시기 T-80의 생산 및 기술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곳은 키로프, 하리코프, 옴스크 3곳이었는데


키로프, 옴스크는 원조 가스터빈 T-80을 만드는 곳이었고


하리코프는 디젤엔진 버전인 T-80UD를 개발해서 생산하는 곳이었음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 쪼개지면서 키로프, 옴스크는 러시아, 하리코프는 우크라이나로 나뉨


우크라이나에서 생산하던 5TDF와 6TD 계열 엔진의 수급 문제 때문에 T-64 계열과 T-80UD는 몇년 안되서 전부 퇴역함


하지만 원조 가스터빈 T-80 계열은 부품 수급 문제에 문제 없고 경제적인 문제로 퇴역한 거가 아닌 이상 잘만 굴러감



참고로 키로프는 민영화하면서 방산부분을 넘겼고 옴스크는 우랄공장이랑 경쟁하다 자금난으로 우랄 자회사로 흡수됨




오히려 문제는 우크라이나 쪽이었는데 T-80UD의 부품 중 대략 70%가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거였음


생산 자체는 하리코프가 담당하지만 각종 하위 체계나 부품은 다른 곳에서 제작한 걸 가져옴


이는 우크라이나가 파키스탄에 T-80UD를 수출할 때 러시아의 반발로 많은 부품이 막히면서 수출에 지연이 생겼음


기존 생산 T-80UD를 제외한 T-80UD 신규생산분은 부랴부랴 부품 국산화를 진행함


기존 주포인 2A46M-1 대신 KBA-3가 장착되었고 주조포탑은 원래 T-84에 장착하려던 용접포탑으로 대체함


하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고 러시아에서 부품 밀수해서 제작하거나 그럼




이러한 갑작스런 국산화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이후에 가서도 러시아에서 T-80 계열 부품을 수입해서 제작하게 됨


이는 2014년 돈바스 내전이 터지면서 오플롯 생산량이 개박살 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는데


BM 오플롯은 우크라이나에서 2009년에 정식으로 채택되었지만


태국에 겨우겨우 49대 팔아넘기고 테스트 차량을 제외하고 군에서 운용하는 건 없음




20~21년이 되서야 오플롯 개량과 함께 부품 완전 국산화를 위한 바스티온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23~25년 쯤 되어야 볼 수 있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