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만약 극초음속 유도탄의 개발 완료 단계에 들어갔다면 이제 우리가 요격이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 생겼다는 거임


저쪽에서 공격했을 때 막는 게 불가능해서 만약 한 발이라도 떨어진다면 크나큰 피해를 입을 거고,

그럼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은 아예 못 쏘게 하는 거임. 킬체인을 통해서 저쪽 미사일 포대를 빠짐없이 사전에 족치는 걸로.

그런데 가면 갈수록 때려야 할 표적은 많아지고 있고, 이제는 트럭이랑 사일로만이 아닌 철로들까지도 감시해야 함.


이걸 모두 쏠 수 있다면 그걸로 완벽하겠지만 저쪽도 방공미사일이란 놈이 있을 거고, 그럼 극소수의 포대가 생존할 수 있단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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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쉐입만 봐서는 s-300급의 체급임을 알 수 있고, 저걸로 인해 선제 전체 타격이 실패하면

그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임. 그럼 물리적인 파괴가 아니라, 전자전을 통한 제압도 이제는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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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미군의 전자전 체계를 보여주는데, 위에서 보이는 ec-130 콤파스 콜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 있음.


우리 전자전기는 적의 방공망에서 아예 떨어져(수백km 밖에서) 광대역에 걸친 고출력 재밍으로 방공망을 마비시키는 동시에

북괴 수뇌부와 포대 사이, 또한 각 포대와 상위 제대간의 통신망을 아예 구워버려서 연결을 끊어야 함. 그럼 명령을 못 받으니 발사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유도탄 부대 특성상 조준, 탐지, 발사를 위해 같이 작동해야 하는 전자장비들이 모두 먹통이 되기 때문에 쏘려 해도 쏠 수 없게 됨.


이런 전자전을 통한 선제대응은 킬 체인보다 더 유화적이기 때문에(어쨌든 직접 때리는 건 아니니까) 정치적 부담도 덜하고,

그럼 정치인들이 단호한 대응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결정을 내릴 시간을 벌면서 국군의 준비 시간 또한 늘릴 수 있고,


탄도탄과 순항유도탄 투발을 통해 북한 목표들에 대한 타격임무를 수행할 때 적 방공망의 대응을 막아서 타격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비스텔스기들이 이후 항공 임무를 수행할 때의 방공세력에 의한 피해도 극적으로 줄일 수 있음.


이건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의 능력으로도 방공망 위험을 회피할 수 있지만 알다시피 slam-er이랑 타우러스는 현재 둘 다 대구기지에만 있고,

단순히 목표를 때리는 타격임무가 아니라 직접 전술기가 가야 하는 임무도 여전히 많음. 제공임무만 해도 그렇고.

차후 진행할 중공지+장공지 사업도 있지만 그것과는 또 별개인 것임.


이 임무는 미리 말해두지만 그라울러나 전자전 포드를 단 전투기 같은 에스코트 전자전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님.

그런 소형 전술기들은 국지적인 통신, 방공망을 마비시키면서 같이 간 편대를 보호하는 거지 이런 전역 전자전에 투입될 수 없음.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의 범위는 피할 수 있지만 레이더 탐지 범위, 그리고 신형 장거리 지대공 체계의 범위까지 벗어날 수 있는지는 불분명함.

보라매 기반으로 만드는 전자전기도 아직 국방부의 공식 소요에는 없어서 이건 나중에 다른 사업으로 진행하던가 할 거임.


또한 미리 교란대상을 전체적으로, 상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합동이동표적감시통제기, 즉 한국형 조인트스타즈 또한 도입이 필요할 거임.

이거는 지금 조기경보기 추가도입같은 다른 사업에 밀려서 전자전기 사업이랑 같이 찬밥신세인데, 이제 이 사업들 또한 다시 추진되어야 함.


내가 지금까지 말한 (대형)전자전기의 필요성은 국군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었고, 그래서 K-SOJ(한국형 원격지원 전자전기)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다가

적의 방공시설 미비, 북한 외의 상대에 대한 필요성의 논리 구축 부족과 축적된 교리연구의 부족, 다른 사업들의 우선 등으로 밀려왔음.

우리의 타격, 요격능력이 충분하고 전력 분포도 다 파악중인데 그냥 킬 체인으로 대응하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고.


하지만 이번에 북한이 선보인 극초음속 유도탄과 곧 완성할 slbm 기술은 기존의 kamd 체계로도 빈틈이 있고,

이걸 전자전기와 지상감시통제기로 보완할 필요가 있음. 둘 다 적 유도탄 지휘통제체계를 교란시키고 전쟁 발발시 목표 제압을 도울 수 있음.

우리가 어떤 모델을 선택해서 추진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둘 다 사타 통과해서 예산 받고 추진되었으면 함.

대한민국 본토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제 육군만큼이나 공군의 첨단능력도 굉장히 중요해졌음


그러니까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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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런 것들을 신속하게 도입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