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군 헌병으로 병사복무함

근데 당시 부사관들 전부 행정만 했음.
컴퓨터 하나씩 끼고 서류작업만 했다는 얘기.
일단 이게 괜찮은 일인지 모르겠음. 부사관 성격상 병사의 연장선상으로 근무하는거 아님? 부대 주무는 전부 병사들이 하고 부사관은 컴퓨터만 한다는게 돌이켜보니 좀 이상함. 예컨대 출입문초소가 있으면 거기에 부사관 한명씩은 붙어서 거기서 일해야 했던 거 아닌가 싶음.

암튼 그건 그렇다 치고, 중사 한명의 보직이 작전과장이었음

보직명이 그렇듯이 그사람이 작전 세우고 했겠지

근데 부사관들이 작전계획을 세울 능력이 됨?

그런건 어디까지나 장교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더라

뭔가 간부라는 미명하에 부사관들이 본연의 업무에서 이탈해서 다른 일들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