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병이 갖는 기동성과 충격력, 소위 방진을 뚫는 망치로서의 기능을 전차가 계승함

1차대전 당시의 전차는 애매함. 일단 속도가 느린데다가 집단운용이 연구되던 시기도 아니라 전선단위의 충격을 주기엔 충분치 않았어

그런데 1935년에 구데리안이 전차의 집단운용을 골자로 하는 기갑부대를 창설하고 2차대전을 거치면서 험지를 주파하며 달리는 전차를 따라갈 수 있는 기동성을 지닌 기계화보병과 자주포, 자주대공포 등으로 기계화부대를 만들면서

기병이 갖는 충격이 전선단위로 확대되어 진정한 기병의 후손이 탄생하게 됐음

보병사단이 전선을 형성하고 적과 교착할때, 기갑사단은 전선에 구멍을 뚫고 충격을 주어 종심을 돌파하고 뒤따라 들어오는 보병사단들과 전과를 확대하게 됨

이에따라 유럽 각국은 본디 존재하던 기병사단 기병연대들이 기병의 명칭이 그대로 계승되거나 기갑부대들로 개칭되고 그 부대마크와 전통을 이어서 기병의 후예를 자처하게 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