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목진지 어쩌고 이전에 산속에 생각보다 사람 인적 안 닿는 곳에서 신선놀음 하면서 사는 사람 많아서 그런 사람들 다 피해서 숨어지내는거 존나 힘듬. 그런 사람들이 수상해보이는 놈 있으면 바로 바로 신고 건다 요즘은. 핸드폰 안 터지는 곳도 없고.
어디 아주 백두대간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무인도로 숨어들어가면 또 모르는데 전시에 거기까지 갈 교통편이 자유로울리도 없고.
하여튼 요즘은 진짜 전쟁나면 어디 산속에 숨어지낸다 그런거 절대로 안 통함
왜 이런걸 아냐고? 그런 신선놀음 하는 집들 연락망 다 최신화 해놓으라고 해서 산등성이를 타고 돌아다녔거든
현역들 행군 하는거에 비하면 존나게 쉬운거긴 하지만 군화신고 산타는건 어쨋든 짜증나는 일이긴 했다
난 광역시 외각지역 상근이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숨으려면 숨을 수는 있을거 같더라 동원인원에 비해서 작전구역이 너무 넓어서
난 직접 돌아다녀보면서 깨달음 절대 못 숨음 진짜 상상도 못한곳에서 사람이 튀어나온다
걸어서 2시간 올라가야 있는 산속에 갑자기 굿소리가 울려퍼지는거 들어봤냐
이게 일리가 있는게 무인도 같아 보이는 섬에 사람이 살고 있더라 ㄹㅇ ㅋㅋ
그리고 항상 생각하는게 와 여기가 핸드폰이 터져? 싶을 정도로 폰 안 터지는 곳이 없음 시발 2시간 올라간 산 속이 우리 중대 지하 사무실보다 폰 더 잘 터지는거 보고 어이 털렸었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