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던 조선이던 후금이고 전후복구고 하나도 신경 안 쓰고 노량해전 끝나자마자 후환 없애겠다는 일념 하나로 대규모 원정군 편성해서 2년 후 일본 상륙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2년 후면 일본이 동서군으로 나뉘어 세키하가라 전투 벌어지기 직전 시기인데 이때 조명군이 큐슈에 상륙해서 서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면 도쿠가와에게는 두 가지 선택권이 주어질 수 있음.
첫 째는 서군과의 모든 갈등을 잊고 단일민족 정체성을 발휘해 열도 방어에 나선다.
둘 째는 히데요리를 포함한 도요토미 일가를 조명군에 넘기고 동맹 제안, 자기를 일본 지배자로만 인정한다면 서군 영지는 조명군이 가지던 말던 신경 안 쓴다고 선언.
만약 도쿠가와가 첫 째안을 선택했다면 조명군은 여몽연합군 시즌 2 찍었을 가능성이 높지. 당시 일본은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보유했고 병력과 물자가 남아돌던 때였으니까.
하지만 두 번째를 택했다면 역사는 조선에게 매우 유리하게 전개되었을 거야. 규슈와 시코쿠, 서일본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조명군이 진주, 이후 명나라가 멸망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조선의 영토로 편입되었을 것임. 사쓰마, 조슈, 도사 번이 없으니 미래엔 메이지 유신도 없었을 테고 아직도 일본에 에도 막부가 건재하고 있었을지도 모름.
공성전 한번하면 끝남
아니, 장난이 아니고 당시 일본성 상대로 원정가 꼬라박 하겠다는건 걍 자살임
불가능.
그리고 무엇보다 당시 조선이랑 명이랑 상태가 반병신이라 어딜 원정간다는건 불간으함
차라리 대마도 가서 인구 청소하고 오는게 빠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