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eakingdefense.com/2021/10/fara-farce-what-the-army-didnt-learn-from-the-f-35/
F-35의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며 미래 공격정찰 헬기 사업(FARA)을 신랄하게 까는 글이
breaking defence에 올라왔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
완제품과는 동떨어진 prototype으로 대충 경쟁을 하고 한 업체가 선정이 되면
그제서야 사용자입장에서 실제 무엇이 필요한지 뒤늦게 고민을 하고
갑이 된 업체한테 새로운 요구조건을 추가 반영하느라 비용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일이
미군의 획득사업에서 계속 반복이 되고 있다함
그런데 옛날처럼 미국에 전투기 업체가 대여섯개씩 되는 상황도 아니고 당장 어떤 대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
서방 군수기업들이 지속된 인수합병으로 독과점화가 진행되어 일단 경쟁이 너무 없음
알아서 신제품을 개발하기보다 뭐래도 받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고
계약하면 일단 호구 잡아 뜯어내는데만 익숙해있음
요즘은 중국의 국영 방산기업들이 오히려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는듯
당장 항공기 방산업체만 보더라도 록마,보잉,노스롭 그루먼 이 셋밖에 없잖아.
한 회사에 몰빵 독점시켜주면 돈이 적게 들거라고 생각한 JSF 입안자들 뇌를 좀 까봐야함
수요독점모델에서 쌍방독점 모델로 가면 돈 적게 들 수는 있음
오 이거 맞는듯
획득사업이 산으로 간 결정적인 원인은 냉전의 종식이지. 그나마 최근들어 다시 이거 저거 하는 분위기지만, 지난 30년간은 뭐
전후가 반대로 된거구만
미군도 자기들이 원하는 무기가 정확히 뭔지 모르는 것 같음. 뚜렷한 요구사항이 없이 짱 쎈 무기로 달라고 하니까 업체한테 끌려다니면서 개발비만 올라가지.
t-7a도 포함이냐? 얘네도 일단 선정만 되려고 지른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맞기도 하고 이거 못따면 보잉 전투기 부분 망한다!! 라고 배짱둔것도 있고
우덜도 사실상 독과점체제인데 체계가 다른감
카이는 사실상 공기업에 가까울 정도로 정부입김이 쎄서 1대1비교는 힘듬
카이는 그런데 민간부문도 마찬가지아닌가싶어서. 비슷한 문제가 있나 궁금
사실 군인공제회나 ST&T 같은데는 우리도 비슷함
ㄹㅇ 차라리 선양/청두가 오히려 제대로 경쟁하지 서방권은 레이시온이나 보잉 배짱장사보면 이게 아군인지 내부의 적인지 싶음
딱 용팔이 마인드네
근데 스프링필드 소총부터 지금까지 안 그런적이 있었나?? B-17이며 유명하고 성공한 미국의 무기들은 다 저런식으로 프로토 타입으로 경쟁따먹고 그 뒤에 좆빠지게 개발해 내놓은 물건들인데...
근데 경쟁할 업체가 몇없음
미국이 군사 무기 시장을 주도하니까 삽질하는것처럼 보이는거지 그냥 미국이 만들면 다른 나라들도 따라가는 구도니까ㅋㅋㅋ
선구자는 각종 실험비용을 지불할 수밖에없으니 비용문제가 답이없지 후발주자는 그냥 성공사례만 그대로 따라가면되는거고
미군 자체가 국뽕에 빠져서 너무 SF적인 요구사항을 들이밀다 돈지랄나는것 같음
자본주의! 아니냐~ 냉전보다 독과점이 심해져서 그런가?
옛날에 철강회사나 석유회사 분할한것처럼 방산업체도 법으로 명령해서 분할시키던가 ㅋㅋ
레드호크는 록마하고 카이 관계자들 피셜로는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이게 도저히 나올수 없는 가격으로 입찰이 되었다고 함. 그래서 분명 이건 중간에 자빠진다. 레드호크가 중간에 자빠지면 그때 다시 들어가자는 얘기도 있었다고... 보잉 하는 짓거리를 보면 미국 납품가격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데, 일단 낙찰되고나서 이것저것 붙여가며 가격을 올리던가, 아니면 일단 납품하고 나서 운영유지 과정에서 좀 붙이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미국 내에선 출혈납품하고 대신 동맹국 수출에서 눈탱이를 치지 않을까 하는데 요즘은 동맹국이라고 다 호구가 아니니까 그게 되겠나 하더라고.. 막상 설계, 개발에서는 사브 애들을 최대한 쥐어짜서 어떻게든 끌고가고 있다고도 하는 소리도 들리고...
너무 한국적 관점에서 해석 아닐까? 한국은 실패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목적 명확하게 하고 그걸 현실화 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기 때문에 새로운 비전을 구현시키기 어렵지만 미국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확보해서 후발주자와의 격차를 항상 유지해야 하는 선도자 입장이잖아.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려고 하면 당연히 애매할 수 밖에 없겠지. 물론 과거 미국 시스템이 더 건전했을 수도 있지만, 단순히 백일몽 꾸다보니 예산 귀신이 되었다는건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는 관점에 경도되는거고, 실제로는 방산 업체의 방만함과 ROI 뽑아먹을려는 심산 - 결국 돈을 예전만큼 못 뽑아낸다는 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