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스페이스 포스"에서 나온 장면임

네이드 장군님,
이게 뭐죠?
 
오렌지요?
 
이게 얼마쯤 할까요?
 
1달러정도요?
 
우주군에서는 얼마정도에 구입할까요?
 
-1달러 50센트요?
-10000달러가 들었더군요.
 
저번달의 ISS재보급 발사에서
다양한 종류의 신선식품을 보내셨더군요
오렌지 하나를 포함해서 배송비용이 총 10000달러였습니다.
 
네, 맞습니다, NASA때부터 저희는 우주인 한명마다 1파운드 무게의 선호하는 식품을 배송할때마다 추가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게 10000달러짜리 오렌지라도요?
 
뭐 가끔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가끔은 그게 중요합니다, 특히나 예산 심의를 할 때는요.
 
하지만 부디 한번 변호해 보세요.
 
식량을 배급받으며 살아가는 제 유권자분들에게 여러분 기관이 왜 10000달러짜리 오렌지가 필요한지 설명하고 싶으니까요.
 
좋아요, 해 보죠.
 
군대에서 일을 하다보면 돈이 중요한게 아니란 걸 알게 됩니다.
사람이 중요하죠.
 
수천명의 사람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합니다
 
우주인 한명을 우주로 보내는데 1억 달러가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우리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올려놓은 겁니다.
 
우주인 한 명은 고작 사람 한 명일 뿐입니다
 
굉장히 어려운 진보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있는 사람이죠
 
이 사람은 돈을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불확정성과 공포와 피로와 싸워가며 일하고 있는 이 사람은
 
수분이 제거된 맥앤치즈만을 먹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오줌에서 걸러낸 수분이 섞인 맥앤치즈죠.
 
이 우주인에게 지구의 흙에서 나온 것을 먹여주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지 깨닫게 해 주고 싶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백만장자들은 우주를 우리가 지구를 버리고 나서 떠나야 할 곳으로 보는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이 우주에 우리 행성의 대체품은 없습니다.
 
가루와 수분만으로는 오렌지는 얼마나 노력하더라도 만들 수 없어요.
 
오직 이 곳만이 오렌지가 나는 곳입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살고 있는 저희는 이곳을 잘 돌봐줘야 하겠지요.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기에 오렌지만한 것이 또 어디 있습니까?
오렌지는 지구처럼 완벽하게 둥그니까요.
 
지구는 평평한 사각형이라니까!(*공/화/당 상원위원)
 
아니거든요, 밥 상원위원님, 진짜 좀.
 
우리는 과학의 발전으로 우리 모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 나라는 자신의 목숨을 깎아가며 우리 모두를 위해 일하고 있는 우주인에게
가끔가다 오렌지 하나 정도 주고도 충분한 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