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1차대전에 대해 서부전선이나 동부전선은 잘 알던데 제3의 전선인 이탈리아 전선을 잘 모르기에 적어봄.

비메이저한 전선인것치고 양측도합 600만이 넘는 대군이 맞붙고 사상자도 300만이나 발생한 나름 거대한 전선이였음.


1.1914년 1차세계대전의 발발이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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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 사라예보 사건이후 1달뒤 마침내 러시아 제국이 오헝 제국에게 선전포고하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혈맹관계인 독일 제국이 러시아에게 선전포고하고 러시아와 프러동맹으로 엮인 프랑스에게도 선전포고를 하고 슐리펜 작전을 발동함으로써 유럽 대륙을 상대로 전쟁을 건 동맹국측(독일 제국-오헝 제국)과 협상국(영국-프랑스-러시아 제국)간의 전쟁이 터짐.

이때 이탈리아 왕국은 독일 제국-오헝 제국간에 맺어진 3국 동맹으로 인해 동맹국측에 묶여있었으나 3국 동맹 조약에는 방어를 위한 동맹만 명기되어 있을뿐이였음.

거기다가 이탈리아는 오헝 제국을 무척 싫어했는데 오헝 제국은 이탈리아를 불과 50년 전까지만해도 지배했던 상전국이였기에 우리로치면 일제강점기를 겪은 이탈리아와 지배국 오헝 제국간의 관계였음.

당연히 도와주기 싫지.

그래서 독일이 슐리펜 작전을 발동하고 프랑스를 침공하자 이탈리아는 독일의 참전 요청을 무시하고 중립을 유지함.

이때 영국이 이탈리아가 오헝을 싫어하고 3국 동맹을 지킬생각이 없어보이자 비밀스럽게 접근함.



2.런던 밀약과 이탈리아의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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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이탈리아에게 만약 협상국측을 도와 참전한다면 대전쟁에서 승리한후에 지도에서 붉게 칠해진 영토와 연두색 영토를 준다고 약속했고 이탈리아는 오헝에게 이빨을 갈고 있었던것도 있던차에 영국이 이런 달콤한 미끼를 내미니까 덥썩물고 런던에서 런던 밀약을 체결하고 이탈리아가 마침내 협상국측으로 참전하고 독일 제국과 오헝 제국에게 선전포고함.

이때 참고로 독일 제국 수상은 이탈리아의 선전포고문을 받고나서 배신자라면서 길길이 날뜀...



3.이탈리아 전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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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전쟁에 뛰어들시점엔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동계 대공세을 펼치며 독일군을 압박하고 러시아 제국도 동부전선에서 분전하고 있었음.

이때 오헝군은 무려 약소국 세르비아도 못밀어내고 낑낑대고 있었음...

이탈리아는 폭소하면서 오헝군을 향해 공격을 개시할려고 병력을 집결시켰으나 이때 불가리아와 오스만 제국이 동맹군으로 참전하고 독일-오헝-불가리아 3국 동맹군이 세르비아를 비롯한 발칸전선을 밀어버림.

그래서 오헝 제국은 다행히 3면전선(...)신세는 면했고 동부전선에 200만대군을 배치하고 이탈리아 전선에 100만대군을 배치하여 마침내 이탈리아군과 오헝군이 격돌함.

지루하디 지루한 12차례에 걸친 이손초 전투의 시작을 알림.



4.지루한 공방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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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이탈리아와 오헝제국 사이에 알프스 산맥이라는 천연의 지형이 존재했음.

때문에 참호전도 소규모로 이루어졌고 대규모 공격은 불리할수밖에 없었고 방어자가 유리한 전선이 형성됨.

그래서 공격자인 이탈리아는 방어자인 오헝제국을 상대로 큰 피해를 입을수밖에 없었음.

하지만 이때 오헝제국은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었는데 동부전선에서 러시아 제국이 브루실로프 총공세를 펼쳐왔는데 이때 오헝제국군은 무려 150만대군에 달하는 병력이 러시아군에게 갈려버림.

이때부터 오헝제국은 동부전선에서 힘을 거의 못쓰고 독일 제국이 서부 전선과 함께 동부 전선이라는 거대한 전선을 단독으로 도맡게됨.

거기다가 루마니아 왕국이 브루실로프 총공세를 본뒤에 협상국이 이길것이라고 판단하고 협상국측에 참전하여 수십만 대군을 동원하고 동맹국측이 정리했던 발칸 반도 전선에도 프랑스가 훈련시킨 세르비아 망명군과 프랑스군등이 상륙해서 조용하던 발칸 반도에 또다시 전선이 형성되며 불타오르기 시작함.

마지막으로 이러한 상황을 간파한 이탈리아는 오헝 제국을 향해 대규모 공세를 단행하여 오헝 제국이 차지하고 있던 알프스 산맥의 주요 요새인 고리치아를 빼앗음.

이뒤로는 오헝 제국의 근간을 이루는 평야 지대였고 만약 이쪽을 이탈리아에게 뺏긴다면 오헝은 그날로 망하는것.

그래서 오헝 제국은 국가 근간부터 흔들리며 패망의 위기에 몰리는데 독일 제국이 경악하게됨.

왜냐면 제일 중요한 유럽 전선에서 독일말고 제일 잘싸우는 불가리아는 체급이 너무작고(어느정도면 일본 식민지인 조선보다 GDP가 작음...) 그나마 오헝이 체급도 크고 거대 전력이였는데 그 거대 전력이 망하면 독일은 동서남쪽 방향으로 적을 마주할수밖에 없었음.

그런데 또 오헝 제국에 악재가 터지니 바로 황제가 사망함.

그래서 정신적 지주까지 죽은 오헝은 급격하게 망할려고 하였고 이기회에 이탈리아가 전력으로 오헝을 두들겨팸.

지지부진했던 이손토 전투도 이탈리아가 밀고 들어가고 오헝 제국이 밀리면서 마침내 이탈리아군이 오헝 제국 본토까지 진격함.


동맹국의 최대 위기가 찾아온것.



5.전황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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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동맹국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는데 엄청난 대반전이 일어남.

바로 동맹국의 리더인 독일 제국의 눈물나는 하드캐리가 발동한건데 독일군은 서부 전선에서 밀고오는 영국군을 격파하고 독소전쟁급 전투였던 베르됭 전투에서 패전했지만 프랑스도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어서 한동안 리타이어됨.

동부전선에서 브루실로프 총공세 작전을 펼쳐서 독일과 오헝 제국을 강타하던 러시아군도 독일군에게 결국엔 밀리게됨.

루마니아 왕국도 아까 참전했다 했는데 독일군에게 단 1달만에 멸망하고 식민지나 다름없는 조약을 맺고 독일에게 착취당함.

발칸 반도에 상륙했던 세르비아군이랑 프랑스군도 패전해서 퇴각하여 새롭게 협상국측에 참전한 그리스를 제외한 발칸 반도 전선은 완전히 독일군과 불가리아군의 수중에 넘어감.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오헝 제국은 독일에게 동부전선 전체를 맡아달라고 징징대고 자신은 이탈리아 전선에만 매진한다고 함.
(이때 동부전선의 90%는 독일군이 맡고 있었고 나머지 10%는 오헝 제국군과 불가리아가 맡음)

이에 경악한 독일은 오헝의 요구를 뿌리치고 대신에 독일이 직접 이탈리아 전선에 개입하기로 결정함.

그런데 또다른 경악할만한 일이 벌어지니 바로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고 임시정부도 소비에트에게 무너진뒤 레닌이 주축이된 소비에트 러시아가 마침내 브레스트-리토프르크 조약을 맺고 독일에게 무릎을 꿇음.

동부전선이 독일의 승리로 끝나자 독일은 꽤나 여유가 생겼고 이여유를 이탈리아 전선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오헝군의 군사 작전권마저 독일이 가져가고 독일이 주도하는 독일-오헝 혼성동맹군 50만대군이 준비되기 시작하면서 동맹군의 대반격이 시작될려함.



6.카포레토 전투와 이탈리아의 충격적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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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10월 불리하던 동맹군은 독일군이 합류하자 총반격을 개시함.

이때 독일군은 야간에만 움직여서 이탈리아군은 독일군이 참전한지도 몰랐고 오헝 본토로 진격하기 바빴음.

독일군이 마침내 화염방사기와 수류탄을 혼용한 대규모 공세를 개시하며 이탈리아군의 보급선과 퇴로를 차단하기위해 후방을 들이치기 시작함.

이때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전선에 집단군급 규모인 제1군,제2군,제3군을 배치했는데 이중 2개가 오헝 본토에 있었고 1개는 측면을 보호중이였는데 측면을 보호하던 이탈리아군은 갑작스러운 동맹군의 총공격에 무너지기 시작하였음.

당연히 이탈리아 사령부는 엄청나게 놀랐는데 설마 독일군이 이탈리아 전선에 출현할줄 몰랐고 지금껏 참호전이나 보병전만 깔짝 깔짝 치르던 이탈리아군은 독일군이 펼쳐오는 현대전(수류탄,화염방사기,독가스등)급 공격에 총붕괴하기 시작했고 전방에 노출된 이탈리아 제1군과 2군등도 굉장한 위험에 처하게됨.

상황이 이렇게되자 이탈리아 본국에서 오헝 본토로 진격한 이탈리아군에게 전군 후퇴령을 내렸고 이탈리아는 2년간 피흘리며 진격한 오헝 본토에서 순식간에 밀려나며 붕괴함.

전사자는 대략 1만 5천명정도 나왔는데 포로가 무려 26만명이 나올정도로 이탈리아군은 총붕괴 상태였고 독일군과 오헝군은 이탈리아군의 후방을 들이치며 엄청난 대승을 거둠.

이탈리아 북부의 최중요 도시인 베네치아가 동맹군에게 노출되었고 이탈리아는 유리한 전선을 순식간에 말아먹으며 오히려 본토가 밀릴 위기에 처함.



7.오헝 제국의 붕괴와 전쟁의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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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또다시 반전이 일어나니 이때 이탈리아는 2차대전과 다르게 전쟁의 의지가 활활 불타올랐고 오헝에게 항복할빠에 혀깨물고 죽겠다는 심정으로 로마 포기 선언까지함.

로마 포기 선언이 뭐냐면 동맹군에게 로마가 점령당해도 시칠리아로 정부를 옮겨 끝까지 항전할꺼라는 선언임.

이때 독일군도 서부전선에 모든 국력을 쏟기위해 이탈리아 전선에 파견됐던 독일군을 빼내어 서부전선으로 죄다 이동시키기 시작함.

오헝 본토에서 이탈리아군을 몰아낸걸로 만족했다는뜻.

이제 전쟁의 지휘권은 다시 오헝군에게 돌아왔고 오헝은 반드시 이 전쟁에서 이겨야 제국의 생존이 가능했기에 이탈리아 북부 베네치아를 점령하기위한 공세를 개시하였음.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두고보지않는 나라가 있었으니 바로 영국과 프랑스.

영국과 프랑스는 이당시에 엄청나게 경악했는데 러시아가 박살나고 이탈리아마저 박살날 위기에 놓였음.

이말은 즉슨 이제부터 독일의 모든힘이 서부전선에 집중된다는 말이였고 영국과 프랑스도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음.(물론 이때 독일이 병크를 터트리는데 150만에 달하는 병력을 동부전선에서 이겨서 얻은 영토를 관리한다고 배치해서 안그래도 부족한 병력이 더욱 부족해서 루덴도르프 대공세땐 겨우 80만병력밖에 동원못함)

이탈리아가 망하는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을려던 영국과 프랑스는 지원 병력을 이탈리아로 보냈고 이때 협상국은 미국도 참전했겠다 통합 지휘 체계가 필요하다보고 프랑스가 연합군 총사령관 직책을 맡아 전쟁을 총지휘함.

프랑스가 지휘하는 이탈리아와 영프 연합군은 오헝군을 막아내었고 베네치아 공방전에서 패배한 오헝은 국력이 한계에 다다랐고 마지막 비토리오 베네토 전투라는 최후의 대전투에서 무려 이탈리아군 150만 대군과 영프 혼성 연합군 10만이 함께 연합해서 오헝군 180만대군과 격돌.

오헝군이 무려 50만에 달하는 사상자를 낳고 이탈리아군에게 대패하여 마침내 오헝 제국은 국력이 완전히 소진되어 이탈리아에게 항복을 선언하고 서부전선에서 루덴도르프 공세를 실패한채 100일 공세로 밀리던 독일도 오헝 제국의 항복에 모든 희망을 잃은채 연합군에게 항복하니 이탈리아가 거둔 비토리오 베네토 전투를 기점으로 제1차세계대전은 연합군의 승리로 끝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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