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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사단 개편 계획과 더불어 육군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UN 평화유지군 임무시 신속한 전개와 전투력 강화 등을 위하여 C-130 수송기/CH-47 헬기로 수송할 수 있는 한국형 공수장갑차 개발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초기에 ADD를 중심으로 한화디펜스 연구진이 참여하여 구상한 한국형 공수장갑차는 러시아의 BMD-Ⅳ와 유사한 길이 6m×폭 2.6m×높이 2.5m 정도 부피에 8~9톤 가량의 전투중량, 승무원 2명 + 부가인원 최대 4명 정도의 차체에 7.62mm 기관총부터 30mm 기관포, 40mm 유탄기관총, 대전차로켓 등의 경무장을 갖추는 형태였다(본지 2018년 7월호 ‘한국형 공지기동사단과 기갑차량’ 참조).


그러나 전투중량을 8~9톤으로 설정할 경우 C-130 수송기(최대 적재량 18톤)에는 2대를 적재할 수 있지만, 공군을 거치지 않고 육군이 독자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CH-47 헬기(최대 적재량 11톤)에는 1대만 적재할 수 있는 제한사항이 있다.


그리하여 육군은 CH-47 헬기에 2대를 적재할 수 있는 방안을 물색하던 중에 <현대로템>이 독일의 Wiesel 장갑차를 한국형으로 만들어 낼것을 요구하여 선행연구에 착수할 예정으로, 사실상 후보 차량은 Wiesel 1로 내정된 상황이다.


현재 현대로템은 독일 Rheinmetall사와 제휴하여 Wiesel 장갑차를 기술도입 생산하려는 계획으로 엔진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여 생산할지 원판을 직도입하여 생산할지를 고민중이며, 기본 차량은 WieselⅠ을 수리온 경우처럼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소형 상용엔진(A엔진이 유력)을 채택하는 방안과 독일 Audi제 디젤엔진을 직도입 장착하는 방안을 모두 검토중으로 선행연구 후 2020년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체계개발에 착수, 2026년에 초도차량을 전력화하는 로드맵을 계획중이다.


Wiesel 장갑차는 검증된 플랫폼을 도입하여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고, 독일 육군의 운용 사례를 비추어볼 때 우리 육군에서는 수색정찰용을 기본형으로 신궁 대공미사일, 현궁 미사일 탑재형과 자주박격포, 지휘소차량, 앰뷸런스 등 계열차량을 개발, 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간 디펜스 타임즈 19년 7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