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 3세인 내 친구는 중학생 때 부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NC 소프트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가입에 문제가 있었다고 함) 대한민국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있었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먹어서 응원하자는 의미로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로 결심한다.


대학 졸업 전 국적 변경을 하면 되겠다 생각한 그는 외궈 전형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누가 들어도 아 좋은 대학이구나 하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으며 화교학교 풀코스를 나오긴 햇으나 어쨌든 그는 누구보다도 더 한국인이었다.

그는 한국인이기를 선택했으니 말이다.



시험을 치고 온 그의 첫 마디는 하 쉬발이었다.


- 왜?

- 야 너 5월 31일이 무슨 날 인줄 아냐?

- 뭐?



애국가, 한국 예절 상식 수준의 역사 질문을 예상한 그가 받은 질문은



5월 31일이 무슨 날인 줄 아냐는 질문이었다.







5월 31일이 무슨 날 인지 검색 없이 맞추시는 분은 트루 한국인으로 인정해 드립니다. 이땐 5월 달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 질문을 한 사람에게

- 선생님 제가 xx대를 다니는데 솔직히 지금 제가 학교 친구 무작위로 아무나에게 전화해서 그 질문을 했을때 답을 맞출 한국인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평생 한국에서 살았으나 보통 사람이 5월 31일에 뭔가를 챙기는 것을 본 적 없습니다. 정말 알아야 하는 겁니까?



라고 반문했고 학벌 빨 덕분이었는지 유일하게 어려운 질문이었던 그 질문을 대답하지 않았는데도 그는 한국인이 되었다.



심지어 그는 한국인구를 자신을 포함해서 셋이나 늘렸다.

형수님도 외국 분이셨는데 한국 국적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국가에 대한 그의 공헌에 부끄러워진다.







5월 31일은 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