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액체 연료 방식인데다 연료 주입 시간등을 고려하면 군사적 효용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액체 연료 장입하고서 발사하던 시절엔 그 ICBM이 경쟁하던건 폭격기였음. 장거리 폭격기냐 ICBM이냐 수준이었고. 상대국도 정찰 위성이 없고 정찰기 띄워야 했던 60년대 이야기였지.
2. 누리호 엔진은 화력절에 공개된 75톤 엔진이랑 완전 별개임. 기술적 연관성은 거의 없음.
3. 우리가 고체 추진 로켓으로 IRBM 수준의 발사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시점에서 누리호의 군사적 효용은 더더욱 없다시피함. 왜? 군사적 목적의 개발이었으면 그냥 고체 추진 로켓에 예산 몰아주는게 좋기 때문.
4. 누리호에 정보 획득용 더미를 넣어서 재돌입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했는지부터 의문이고 들어간 더미 모양을 보면 위성에 더 가깝지 재돌입체에 가까운 형태는 아니었던거 같음.
5. 어차피 전시에는 누리호 같은걸로 군사 위성 날리지도 못함. 위에 말한 ICBM으로 쓰기 어렵다는 것과 정확히 동일한 이유임. 아군의 정찰 위성을 요격하는 상황에서 적국이 누리호의 연료 장입을 쳐다만 보고 있을까? 심지어 서해안에 인접한 위치라서 너무 취약함. 전시에 군사 위성은 타국에 맡기거나 해야함.
정리
a. 누리호의 군사적 효용은 없다시피함. 빨려면 화력절 공개된 로켓이나 빠는게 더 좋음. 현무 4 성능이나 좀더 제대로 공개해줬으면 좋겠다.
b. 군갤에서 군사용으로 쓰기도 어려운 액체 로켓 빠는건 그냥 우주덕후들이 갈곳 없어서 혹은 우주랑 밀리터리 동시에 빠는 겸덕들이 언급하는거지, 그거 자꾸 군사용이라고 츄라이 츄라이 해보거나 혹은 아니라고 하는거 둘다 보기에 별루임.
걍 고체로켓 몰빵해서 위성고 그걸로 날리면 안되냐
솔직히 난 그쪽이 규모의 경제 실현에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는데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이 해제된게 얼마 안되서 누리호쪽 예산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생각함. 지금이 냉전도 아닌데 달에 로켓 보내서 뭐하려고 그러나 싶다.
예아
잘 찾아보면 '평시'에 우리의 정찰 위성을 올리는 용도로 쓰는게 군사적 효용의 전부임. 타국 로켓 이용하면 검열당하는 문제가 있으니
의도하지 않았지만 니들이 글케 생각할라면 그래라 뭐 ㅋㅋ 이거지 ㅋㅋ
75톤 고체 추진 로켓을 공개한 시점에서 사실 누리호는 민수용이라는거 도장 박은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함.
first strike survivability - second strike capability는 1940년대부터 논의하던 개념임.
액체연료 ICBM은 20분만에 연료주입 가능해서 고체연료 발사준비시간하고 큰차이 없음
자꾸 논점을 흐리는데. 지금 우리에게 IRBM급 고체 로켓이 없다면 누리호'라도' 쓰려고 했을거임.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미 75톤급 추력의 고체 연료 로켓이 있는 시점에서 누리호의 군사적 사용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거임. 더 좋은거 개발중인데 굳이 포텐셜도 거의 없는걸 왜? 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