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조선인 BC급 전범에 대한 진상조사 : 포로감시원 동원과 전범 처벌 실태를 중심으로
1. 일본이 조선인 포로감시원을 모집한다고는 했지만, 실상은 동원에 가까운 것이었음. 업무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도 없었고, 지역별로 인원을 할당해서 압박하기도 했음.
2. 포로 감시 업무는 일본인이 지시하고, 이를 조선인 포로감시원이 수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음. 식민지 출신에 따른 차별로 조선인 포로감시원은 일본인 명령권자에 비해 열등한 위치에 있었음.
3. 전범 판결을 받은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은 본인들이 학대에 참여한 것은 인정함. 그러나 1,2에 따른 상황을 참작해 줄 것을 전범재판에서 요청했었음.
4. 그러나 전범재판에서는 1,2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조선인 포로감시원 역시 일본 국적으로 보고 동일하게 취급해 재판함.
5. 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전범재판에서 규명된 범죄사실이 발생한 것을 부정하지 않음. 다만 이들은 명령권자인 일본인보다 그 책임 수준이 낮다고 밝힘.
6. 또 조선인 포로감시원 역시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사실이 있으므로 강제 동원 피해자로 인정함.
이게 일본은 전쟁이 끝나고 참전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는 법을 만들어서 전범들까지도 혜택을 줬는데, 식민지인들은 보상 대상에서 싹 뺐거든. 그래서 전범이지만 강제 동원 피해자라고 정리하는게 의미가 있었음.
다만 일본과는 달리 한국은 전범재판 결과에 더 무게를 둬서, 결과적으로 조선인 전범에 대한 강제 동원을 일본에 배상 청구하지 않는다는게 정부와 헌법재판소의 입장으로 정해짐.
정보글 쓰다 보니까 문제의 글이 사라지긴 했는데, 그래도 쓴게 아까워서 올림.
한반도상황을 좆도 몰랐기에 가능한거 아니였나
미국이나 고발한 미군이 자세한 상황을 알았다면 정상참작은 되었겠지.
1번은 국적불문 모든 참전자에게 해당하는 거 아님? 이런 일 시킬 줄 몰랐다가 참작사유가 되나?
2차 대전이 식민지들 해방시켜주는 전쟁도 아니였는데 당연히 참작해줘야지
같은 국민으로 참여한게 아니라, 사회적 지위가 떨어지는 식민지인으로 갔다는거임. 권한 만큼 책임이 더해지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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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사실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재판에서 조선인의 지위를 이해하지 않고 재판한게 부당했다는거임.
굳이 따지면 전범 재판 자체가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빠르고 부실하게 진행되었음. 전쟁범죄라는 특수성 때문이기는 해도, 사진이나 이름 정도로 가해자를 특정했고, 피해자 진술을 받는 정도로 증거조사가 끝났음. 피고인에 대한 변론권은 잘 보장되지 않았는데, 재판이 영어나 네덜란드어로 진행되었고, 변호사는 영미법을 잘 모르는 일본인이 왔고, 변호사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음. 어떤 재판에서는 조선인 포로감시원이 일본인 장교로 재판받기도 했지.
그리고 일본에서 일본인과 식민지인에 대한 행정적 실질적 구분이 있었는데, 이걸 무시하는게 왜 법학 원리에 맞다는건지 이해불가.
진상규명위원회가 피해자로 인정해준 83명이 전부 그런 케이스임? 신청인 86명중 83명을 인정해준 건 연합군의 조선인 전범재판이 다 틀려먹었다고 선언한 거나 다름없어보이는데
연합국 포로에 대한 학대 행위를 인정한다는데 본문에서 뭘 본거임...?
법학적으로 따지면 오히려 문지 아님? 재판을 하는데 증거와 정황을 입맛대로 고르는게 정상임?
행위는 인정하지만 죄는 일본군과 똑같이 물어선 안된다는 게 위원회 결론 아님? 런던에서 한국인 여행자한테 달려들었던 조선인에게 학대받은 영국 참전용사가 들으면 받아들일까?
재판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재판의 한계점을 지적하는거임. 그리고 BC급 재판이 A급 재판 수준으로 돌아가지도 않았고. 재판관들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고, 피고인들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에 대한 진술 한두 번 말고는 방어권 행사가 사실상 불가능했고, 영어로 진행되는 재판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진행되었고, 그걸 교육 수준이 낮은 조선인 피고인이 알아먹어야 했는데, 재판이 온전했다고 주장하는게 더 무리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을 통해서 전쟁범죄를 규명한 의의가 있고, 재판 결과도 인정한다고.
다만 이들은 명령권자인 일본인보다 그 책임 수준이 낮다고 밝힘. <- 학대사실이야 당연히 부정을 못하는 거고 지금 쟁점은 이거 아님? 당시 연합군 전범재판에선 참작해줄 필요가 없다고 봤고 위원회는 조선인 전범들이 일본의 책임까지 뒤집어썼다고 봤으니까 불타는 거잖아
그게 학대 책임을 전면 부정하고, 전범 재판 자체를 무력화시키려는게 아니라고... 재판에 대해서는 과거사적인 한계점을 짚는거지 그걸 부정하는게 아니라고... 억울하게 형을 더 살았다고 전범재판에 손해배상 청구하고 그런게 아니라고... 학대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하는건 변함없고, 현시적인 의미를 같는건 일본의 동원 책임 뿐임.
전범재판 '못' 뒤집는 거 알고 있다고.. 배상청구도 '못' 하는 거 알고 있다고.. 사죄를 피할 길도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당사자한테 사죄했는지는 모름). 애초에 할 수도 없는 일이라 선심쓰듯 인정한다는 소리는 할 필요가 없음. 83명의 조선인 전범은 피해자가 맞고 이들의 피해서사를 전범재판에서 참작사유로 따지지 않은 것을 재판의 한계로 봐야한다는 위원회 결론이 납득이 안간다는 거
전범재판은 신성해야 한다는게 니 입장이면 존중함...
부산 시민공원 역사관에 보면 이런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의 수기를 모아둔 전시공간이 있음. 거기에 그런 공간이 있던게 부산 시민공원이 옛날엔 미군기지였고 미군기지 이전엔 일본군 관리 시설이었고 포로감시원들의 교육과 파견을 감독한 곳이기 때문인데 사형 직전 수기에 '대동아 공영권을 위해 죽는다'라는 글도 있더라. 진심인 사람도 있었을거 같음. 포로 학대에 대한 수위도 보면 원래 인간이 분위기와 환경에 타율적으로 물들고 2등시민으로서의 입지의 투영도 있겠지만 필요이상으로 가혹한건 사실이었기도 했고. 연합군 포로였다가 조선인 간수에게 학대받고 그걸 벼르고 있다가 60년대 한국인 관광객한테도 보복하고 했던 사례를 보면 당시 2등시민 조선인으로서의 불운한 입지같은걸 설명해도 학대받은 당사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진 잘 모르겠
이게 어쩔수 없는게 애초에 연합국이 그런 사정을 봐줄 이유도 없고. 비단 우리를 넘어 추축국 전범국 출신의 전범들 중에도 구구절절한 사연 있는 애들도 많았겠지
그런 점 때문에 이걸로 가해사실을 정당화하진 말자고 계속 언급함
이미 국제재판에서 전범으로 입증됐는데 국내기관에서 전범 아니라고 해봐야 도대체 무슨 소용임?
어떻게 댓글을 정확히 글 내용 반대로 쓰냐
아이고 의미없다
1줄요약: 피해자 코스프레
아이고 우리는 피해자입니다
이건 좀 많이 추한데
전범이 전범이지 존나 추하네
왜 정보글엔 무지성 댓글다는 사람이 많이 보일까 위로의 추
3. 전범 판결을 받은 조선인 포로감시원들은 본인들이 학대에 참여한 것은 인정함. 그러나 1,2에 따른 상황을 참작해 줄 것을 전범재판에서 요청했었음. 참작?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