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은 “중국과 전쟁 나도, 싸우지 않겠다”

지난 7월 중순, 타이완 일간지 ET 투데이가 20세 이상 2640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싸우겠다’ ‘가족의 참전을 막지 않겠다’는 응답이 40.9%에 그쳤다. 49.1%는 ‘싸우지 않겠다’였다. 그나마 중국 정부의 홍콩 민주화 탄압 이후 늘어난 수치라고 한다.

또 2018년 7월 ‘중국에 맞서 싸우는 것을 포기해야 할 희생자 수’를 묻는 질문에는 ‘5만 명’(32.2%)이 가장 많았지만, ‘0명’도 20%에 달했다. 20%는 어떠한 희생도 중국에 맞서 싸우는 것을 합리화할 수 없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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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외국 언론 인터뷰에서 젊은이들은 “중국이 침공하면, 전 세계가 가만히 있겠느냐” “중국이 국제적 평판이 추락하는 것을 꺼려, 침공 못 한다” “미국 같은 나라가 개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심지어 “중국이 경제력으로도 타이완을 삼킬 수 있는데, 왜 굳이 무력을 쓰겠느냐”는 답도 있었다.















위기감 따윈 찾아볼 수 없고 느긋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