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은 나무위키 발췌가 대부분이고 일부 영문 위키 참조함.

일본의 대미 프로파간다 방송은 1회 60분(나중엔 75분)짜리로 계속 프로파간다 이야기만 진행하는건 아니고 프로파간다용 뉴스 + 포로들이 쓴 편지 + 유행곡 소개하는 DJ 코너 + 국내뉴스 + 외국 단신 등이었음.

이중 도쿄로즈로 알려진 아이바 토구리는 사실 포로 편지나 노래소개 정도를 담당했음. 전문 뉴스 아나운서도 아니고 민간인 신분이었기에 그런 코너까지 맡을 역량은 안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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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바 토구리는 기구한 운명인데 미국 국적자였으나 1941년에 아버지(미국에 있었음)의 강요로 친척에게 간병차 일본에 들렀다가 미국으로 돌아갈수 없게되었음. 본인은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도 않았고, 일본이 이런 미국국적자들을 미국으로 강제 송환하거나 하는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에 군부 감시하에 일본에 남게 됨.

문제는 아이바 토구리는 미국 국적이다보니 배급표등을 받을길도 없고, 감시탓에 어디서 일할수도 없어서 결국 군부에 협조하였음(참고로 미국에 있던 부모님은 다른 일본계 미국인들처럼 강제수용소 행...)

덕분에 당장의 생활은 가능해졌고, 당시 이 대미 프로파간다 방송에 동원되던 미국 포로등에게 남는 돈으로 식량이나 의료품을 구매해서 몰래 전달해주기도 했음.

흔히 도쿄 로즈=아이바 토구리라고 하지만 정확히는 정체가 알려진 도쿄로즈가 아이바 토구리 한명이라고 함. 도쿄로즈는 여러명이 진행하던 프로였고 대부분은 끝까지 정체를 숨겼다 함.

하지만 종전후에도 일본에 남겨져 돈도 없고, 미국에 가기도 어려웠던 아이바 토구리는 2000 달러에 도쿄 로즈와 독점 인터뷰 하겠다는 기자와 인타뷰를 하게되면서 그 정체가 탄로나버림.

그녀는 결국 체포당했지만....1년뒤 석방 됨. 일단 그녀가 적극적으로 일본을 도왔다고 하기도 뭣하고, 그녀에게서 도움 받은탓인지 포로로 잡혀있던 미군이나 호주군도 그녀에게 유리하게 증언을 해줬기 때문.

한편 석방된 아이바 토구는 아이를 가졌고, 미국에서 아이를 낳기를 원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채 일본에서 출산했음. 안타깝게도 이 아이는 1년만에 사망...


그런데 이 때, 당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언론인 월터 윈첼이 왜 연합군 사기를 떨어트리는 방송에 참가하여 적국을 도운 미국인(앞서 말했듯 아이바 토구리는 미국국적)을 처벌하지 않냐고 압력을 넣었고, 아이바 토구리는 1948년에 미국으로 송환 되어 다시 한 번 체포됨.

결국 법원은 10년형을 때렸고, 6년가량 형을 살고 가석방 됨.

그리고 1977년에 사면조치가 내려짐. 그녀가 했던 방송 파트는 적극적인 프로파간다와는 거리가 멀었고, 1948년 재판당시 증거와 증언이 불충분했던대다가 거짓증언까지 있던 상태에서 판결이 이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


참고로 아이바 토구리는 2006년 1월에는 미국국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심지어 미국 포로들에게 식량과 의약품까지 전달했다고 참전용사들로부터 시민상을 받기도 했음. 그걸로 한을 풀었는지 어쨌는지 같은해 9월에 90세로 타계했다고...

- 아! 양자어뢰! 좋은 대화수단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