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준으로야 그렇게까지 대단한 놈은 아니지만 대충 90년대까지만 해도
작은 크기에 120mm급 포 운용할 수 있고, 방호력도 충실하고 좋지 않나?
어차피 동구권이라 외교적으로 시비걸릴 것도 없겠다 그냥 부품 데드카피해서
다른 동네에서 t-72 개량키트를 내는 것처럼 자체적으로 t-80k 이런 개조버전을 로템에서 만들어서 굴려도
괜찮은 결과물이 나왔을 거 같은데, 왜 이런 계획은 따로 이야기가 안 나온 걸까?
동구권 설계 자체가 한계가 많이 느껴져서 그냥 기술력 빨아먹고 잠깐 쓰는 용으로만 생각한 걸까?
아니면 35대밖에 안 되는 소량이니까 유지비 상승 정도는 그냥 감수해도 될 거라고 생각했나
T-80UK은(는) 지휘형이에요
아 uk가 진짜 있음? 그냥 국산화한 걸 k 붙여서 표시하니까 적당히 붙인 건데
국군도 도입한 버전임
그래서 좀 더 사려다가 애매해가지고 접었잖아 부품수급도 힘들고 교리랑도 살짝 안 맞고 은근히 가격 부담되고 국내업체들 반발도 있고
더 사왔으면 아마 2개 대대는 채웠을 거 같은데, 수입산에 동구권 전차를 많이 사는 건 역시 부담이 좀 있겠지
운용 수량이 너무 적고 수출시장 겨냥하기에도 수가 많지 않은데 기존 군수보급체계랑 너무 이질적이여서 그런게 아닐까
50대도 안되는 전차용 부속생산한다고 만들면 라인 설비돌려서 부품댓수에 나눠서 단가를 맞춰야는데 그리되면 수입하는것보다 더 비싸짐 단 t80U궤도는 LS에서만든 국산임
지금 수량으로는 부속 만드는 게 더 비싸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더 사오자니 이런저런 여건 때문에 힘들고 해서 좌절된 거였네
그걸 국산화 할 이유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