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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 전포대장인 "내 친구"는 대출받아서 산 자신의 흰색 중고 K5를 긁은 고양이를 도저히 용서할수 없었다

포대장 대대장을 설득해 부대에서 고양이를 박멸하기로 했다

포대장은 "너 하던 일 미루지만 않으면 하든말든 신경 안쓴다"라는 말로 동의를 표하였고

대대장은 유치원 다니는 딸(디즈니 small world 좋아함)있었는데 친구가 고양이가 애기들에게 진드기와 살모네라균을 옮긴다는 이야기를 하자

팔짝 뛰며 당장 족치라고 했다

그런데 주임원사는
"고양이는 쥐를 잡아주지 않습니까~"하며 난색을 표했다

친구가

"이렇게 짬이 널린 상황에서는 고양이가 짬을 먹지 쥐를 잡아먹지는 않습니다 주임원사님"

라고 했지만 "요물은 괴롭히면 부정타요~" 하고 회피했다

수송관 준위를 꼬셨다

준위는 고양이가 수송대 차밑에 똥을 싸놔서 그거 청소 하느라 빡쳐있는 상황이었다

준위가 주임원사를 어떻게 달랬는지 죽이지는 말고 한 멀리 떨어진 곳 산에 버리는 조건으로 협조를 하기로 했다

친구는 돈을 각출해 11번가와 쿠팡같은데서 포획틀을 존나 사서 부대에 뿌렸다

고양이 대부분이 포획되었다

준위 수송관이 어디서 화물차를 한대 몰고 왔다

두꺼운 갑빠천이 있는 1톤 화물차는 짬아저씨 차도 아니었다

포획틀을 싣고 갑빠를 씌웠다

차는 출발했다

준위 수송관이 깊은 밤 빈 포획틀을 실은 차를 몰고 돌아와

다음날 아침 친구에게 "전포대장님"하며 오만원권 두장을 쥐어주었다

대대장과 주임원사에게도 상납을 했다고 한다

친구는 "아이고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하고 돈의 출처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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