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1   프랑스 검찰에 따르면, 세 사람은 본래 절친한 관계였다. 그러던 중 알리샤와 가해 남학생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가해 남학생이 알리샤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가해 여학생과 사귀게 된다. 그럼에도 알리샤와 가해 여학생이 친하게 지내자 이게 못마땅했던 가해 남학생이 범행을 계획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8일 오후. 가해 남학생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설득해 알리샤를 파리 센강을 가로지르는 A15 고속도로 다리 밑으로 불러냈다. 두 여학생이 대화하는 사이 다리 기둥 뒤에 숨어있던 남학생이 기습적으로 나타나 알리샤의 얼굴을 가격하고 머리를 잡아당겨 바닥에 내동댕이 친 것으로 프랑스 검찰은 보고 있다. 이후 두 가해자는 자신들의 폭행 증거를 없애고자 알리샤를 센강에 던졌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알리샤는 익사했다. 두 가해자가 알리샤를 강물 속으로 던질 때만 해도 의식이 남아있었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이들은 범행 후 피가 묻은 옷을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파리 시내에서 저녁 식사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학생은 알리샤의 스냅챗 계정을 해킹해 알리샤가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을 다른 학생들에게 유포하는 등 알리샤를 괴롭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