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메니아는 천방지축으로 꼴값떨다 주변국들에게 전부 외면받았다
- (사실에 가까운 거짓) 아르메니아 주변국들 대부분이 아르메니아를 외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만 아르메니아가 꼴보기 싫어서라기보다는 아르메니아가 점유하는 카라바흐에 대해 긍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이 더 정확한 이유임..예를 들어 조지아는 압하지아와 오세티아의 독립문제로 카라바흐건에는 아제르편을 들 수밖에 없고 아르메니아와 우호적인 우크라이나조차도 노보러시아문제와 맞물려 카라바흐건에 아르메니아 편을 들 수가 없음.. 여하간 문제의 근본원인인 카라바흐 문제는 아르메니아가 벌인 일은 맞으니 아르메니아의 꼴값 덕분에 그런 것이라면 그게 사실이긴한데..마치 외교로 꼴값떨다 저 지경이된 것이라는 설명은 사실애 가깝지 않음..
2. 러시아와 프랑스는 아르메니아와 방위조약을 맺었는데 정작 상황이 벌어지자 생깐다.
- (사실에 가까운 거짓) 아르메니아의 안전보장에 대해 러시아는 과거 연방국 일원이자 현재의 CSTO의 회원국인 아르메니아의 안전보장에 책임이 있고 프랑스는 프랑코포니의 정식 가입국인 아르메니아에 대해 역시 안전보장에 준하는 책임은 있음.."하지만" CSTO와 프랑코포니가 약속하는 건 "아르메니아 본국의 안전"이지 카라바흐에 관계해선 명확하게 선을 그음..실제로 CSTO는 카라바흐는 명백한 방어대상이 아니므로 개입하지 못한다..하지만 회원국 본국이 공격받을 경우 자동적으로 개입한다고 명확하게 설명함..사실 자국내의 아제르바이젠 계열 주민들이 독립할까봐 걱정인 이란같은 경우가 아니면 카라바흐 건에 아르메니아편을 들어주는 나라는 거의 없어서 CSTO (러시아)와 프랑코포니(프랑스)가 다른나라들 전부 무시하면서 아르메니아의 카라바흐까지 보장해주는 것은 매우 무리임..때문에 카라바흐 공세초기 아제르바이젠과 터키는 러시아나 프랑스의 개입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정하기까지 함..
그리고 아르메니아에 반러정권이 들어서면서 러시아와 척지게 되었다고 알고있는 경우도 보이는데..실상은 친서방 스탠스를 취한 아르메니아 정권에서도 친러노선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음..애당초 러시아 집단안전기구 CTSO의 정회원국에 반러국가가 있을리가..
응 북한 지지하는 아르메니아, 남한 지지하는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가 북한에 친화적임?
아르메니아는 거의 같은 시기에 남한과 북한과 함께 수교를 맺었고 아르메니아는 남한이나 북한이나 둘다 데면데면함..북한보다는 남한에 더 서운해할만은 한데..그건 한국이 경제적 이유로 아제르바이젠과 더 친하기 때문임..북한은 경제적 이유로 아제르바이젠과 친할 이유도 없으니 서운할 것도 없고..
바쿠 저택에서 검거 - dc App
일단 아무말이나 싸갈기면 반박당해도 본전 반박못하면 개이득~
본토침공이면 프랑스가 개입하려나 - dc App
카라바흐 문제와 별개로도 아르메니아가 조지아계 아르메니아 우세지역에 줄곧 어그로를 끌어오면서 주변 3국 모두와 마찰을 빚고 있던 건 사실임. 파이프라인 문제도 있고 하지만 주변국과 관계가 냉각된 건 카라바흐 문제 뿐만은 아님. 이건 저동네 골칫덩이인 쿠르디스탄 문제하고도 이어지고.
양국 갈등엔 조지아가 상술한 이유와 더불어 외교적으론 터키ㅡ아제르와 연대한다는 배경도 있고. 아르메니아의 잘못만 있는 건 아니지만 분리주의 들먹이면서 도발한 건 게이가 본문에 언급한대로 조지아의 존나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면서까지 고립을 심화시킨 건 어느정도 맞지..
그리고 최근에 아르메니아가 '반러'였다기 보단, 부득이했던 점도 일부 있지마는 다소 투박하게 대러외교를 한 부분이 있음.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과 긴밀하게 밀착하는 낌새를 보이니깐 위기감을 느끼고 프랑스를 위시한 서구와 접촉을 늘려가면서 일종의 균형수립을 시도했지만, 2010년대 중순엔 EU 가입이나 군대주둔까지 거론되면서 러시아와 마찰을 빚게 됨
아르메니아 입장에선 고립이 가속화되는 와중에서의 위기의식 발로였고, 아랍의 봄 와중에 권위주의 정권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압박을 받는 알리예프ㆍ에르도안 정권을 흔들 수 있는 카드라고 봤지만, 종국적으로는 색깔혁명 확산에 예민한 러시아와의 의구심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음. 이 빈틈을 아제르바이잔은 기회로서 정확하게 꿰뚫어봤고, 프랑스는 생각보다 더 신중했고..
물론 디테일이 살짝 다르고, 조끔 더 서로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얘기일뿐 기본적인 큰 맥락에서는 본문 내용도 맞다고 생각함 ㅇㅇ
ㅇㅇ 너무 자세하게 설명하면 아예 안 읽을까봐 지나치게 축약하기는 했음..그래서 기존에 알고들 있는게 "사실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정확한 사실을 알고 있는게 아니다"라고 쓴 거..
아 첫댓에 이상하게 오타냈네 조지아계 아르메니아 우세지역 x 조지아 내 아르메니아계 우세지역 o 양해 좀ㅠ
방위조약 방위조약 하지만 러시아가 맘먹으면 전쟁 초기에 개입해서 아제르바이잔 멈출 수 있었을것임. 애초부터 자기 앞마당에 있는 국가가 서로 싸움질하는걸 두고볼 이유도 단순히 방위조약과 국제법상 카라바흐의 명분이 아제르에 있었다는 이유로 선을 그었다면 아제르바이잔이 전쟁할동안 러시아가 아르메니아 주력군이 괴멸되고 나서야 움직인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음. 러시아의 묵인이 있었다고 봐야함.
나도 저번엔 이면 합의, 혹은 묵인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아제르바이잔이 움직였다고 보는 쪽임 ㅇㅇ. 그런 묵인의 배경에는, 댓글에 상술한 최근 10여년 간의 러-아르메 관계의 입체적인 맥락이 깊게 작용했다고 생각하고. 폰에 자꾸 오타가 나네, 컴으로 다시 씀..
조지아 내 아르메니아계 조지아인들이 어그러 끈거지 거기에 아르메니아가 공식적으로 개입한 바는 없다. 한국이 자이니치 뒤를 봐준다는 일본 극우 논리랑 뭐가 달라 - dc App
그 어그로 끄는 거(작년 10월 자바헤티 시위) 직접 자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하고 의도적으로 아르메니아식 지명(자바흐)으로 호명하면서 지지하는 분위기를 연출한 게 파시냔임..ㅋㅋ 그걸로 조지아 측에서 정부 관료들 차원에서 비난이 나올 정도로 공분사기 시작하니까 허겁지겁 피드 내렸지.
뭐 자바헤티를 자바흐라 그러면서, 조지아가 해산명령한 아르메니아 지지 랠리를 도리어 자극하는(자바헤티 문제가 조지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예민한 문제인 만큼 짐짓 자파헤티의 분리주의를 지지한다는 오인을 살 수도 있는) 시늉을 낸 게 물론 그렇게까지 양국 외교적 관계 악화에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했겠냐마는, 마치 독도를 갖다가 다케시마라 그러면서 대외적으로 국가수반이 어그로를 끌어댄다는 선에서만 상상해봐도 결코 양국 감정에 그게 좋게 반영될 순 없겠지. 특히나 그게 만일 카라바흐 분쟁 같이 분리주의 관련 문제가 격화되던 시점에 말이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