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도 솔까 비장감이랑 감정선 건드리는 건 장난 아니었지만(격렬비열도 해전에서 동료 잠수함 응원하는 승조원들 씬 보고 아직도 울컥함) 고증이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고 싯팔 소리 나와서 완전 수작은 아닌데
동해부터는 고증도 그럭저럭 챙기(는 시늉을 하)고 필력도 무겁고도 시니컬한 김경진의 맛이 잘 살았다고 봄.
동해-남해 2연작 중 특히 남해가 비장하고 멋있는 해군 뽕 제대로 살았지. 특히 기자회견에서 공보관이 일본 기자 비웃으면서 해군작전사령관 메모 읽어주는 씬 ㄹㅇ ㅆㅅㅌㅊ ("한국 해군이 떨쳐 일어남은 꽃처럼 지기 위함이 아니다."였던가)
남북도 쌉명작이고
격류는 진짜 김경진의 모든걸 다 때려박은 수작이었는데 이게 묻히고 김한민 "명량"붐에도 안 뜬거 보고 내가 다 안타까웠음.
여튼... 경진킴님 그립읍니다... 3차대전부터는 안그립읍니다... 임진왜란이나 빨리 써주십쇼...
- dc official App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