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일과 중에 밖에 나갈 일이 생긴거야

내가 있던 처부는 따로 독립된 건물에 있었고

지통실에 가야 할 일이 생겨서

그냥 비도 오고 하길래

아무 우의나 걸치고 나갔는데

타중대 아저씨가 나한태 경례를 하네

아 병신새낀가 하고 무시했지

근데 마주치는 아조씨들 마다 다 나한태 경례를 하네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

그리고 지통실 도착해서 욕 한바가지 처먹음

도착해서 보니까 내가 근무하던 처부 소속 상사가 입던 간부우의였음

간부우의 계급장 끼는 부분에 당당히 걸려있는 상사계급장 ㄷㄷㄷㄷ

아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