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5년쯤 지나긴했는데 
그때 편입으로 3사갈까 진지하게 고민했음.. 

야전훈련중에 바람날리는 태극기보면서 
애국가부르다가 갑자기 울컥하고 
팔뚝에 달려있는 태극기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내가 운용하는 장갑차도 존나 사랑스럽고
그땐 되게 자부심느끼면서 군생활했음... 
한낱 병사 나부랭이였지만ㅋㅋ 

나름 FM지켜서그런가 후임들이 나 전역할때쯤 
그동안 서운한거 많았다하더라 ㅋ

걸을때 나는 전투화 발소리도 멋있었고 
중대장이 달고다니는 대위계급장도 
내눈엔 존나멋져보였음 
아침에하는 알통구보도 걍 존나 재밌었고.. 

지금은 평범하게 직장생활 하고있는데 
갑자기 군인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