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6비에서 한 화생방 대테러 훈련사진.
K-10이 공군에 배치 되기 시작할 즈음 해서 화생방 대테러팀에서 근무함.
근무했다고 전담해서 이 업무만 하는게 아니라 걍 화지대에서 순번정해서
오늘은 내가 나가고 내일은 김중사님이 팀장이고 나가고 그 다음날은 박상사님이 팀장이고
ORE ORI 빼고는 걍 통상업무에 가까움
대신 대테러팀 대기 한다고 당직도 빼줬다. 갸꿀
공군 화생방 대테러팀은 말은 거창한데 하는건 시료 수집, 인계, 원점제독 밖에 없음.
유게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대테러는
공군에서는 SDT라고 군사경찰 특임반에서 대응함
힘들긴 뒤지게 힘든데 남들이 보기엔 그냥 요상한 옷 입고 와서 꼼지락 거리고 물청소 하고 끝!
이런거라 뭐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가스실 훈련이나 빼주면 좋겠다.. 뭐 이런곳이었음.
아무튼 화생방 대테러팀을 하면서 훈련하면서 불만은 산더미 처럼 있었는데
말만 대테러 팀이지 특임처럼 흑복간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EOD처럼 수당을 챙겨주는것도아니고
소방처럼 수시로 출동하는것도 아니라서
다들 ㅅ발 이거 왜 하는거지 이런 느낌이었음.
아직 개구리 전투복 입던 시절이라
전투장구도 열악하고 그나마 K-1소총 주는게 유일한 아이덴티 였음
근데 그거 주면 뭐하냐고.. 정작 출동하는 멤버들은 장비 다 들지도 못해서 캐리어에 끌고 가는데
그럴거면 권총이라도 지급해 달라고 했더니
위관급 장교도 소총으로 전환하는 마당에 무슨 권총이냐고 까임
당시 화지대장이 대테러초동조치팀에게
특임반 패치나 EOD처럼 흉장 별도로도 만들려고 했다가 실패함.
에초에 공군 화생방은 장교들이 공병특기라 비주류인게 너무 강한거 같음
그러면서 전시에 화학탄이 어쩌구
활주로는 못 도망가닌까 기지를 지켜야 한다며 저쩌구
육군은 병사가 하는일
앵 공군이 화생방 병과가 따로 없고 공병 장교가 해?
부사관만 화생방 병과 있고 장교는 전부 공병
땡 여름에 저거 하는거 보니까 진짜 고생하더라
여름에 훈련 한번뛰면 땀 찰랑찰랑..
민관군하면 소방아저씨들 저거 업글버전 입고 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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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거 안빼줌
부바부인듯? 빼주는 뱽단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공군은 규모가 좀 있어서 빼줄만 할걸
CRRT 친구들 불쌍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