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군출신이라서

위수지역이라곤 배탈때 평택, 발령가서는 진해였지만
저런대우 받아본적 한번도 없다.

오히려 외출나와서 진해시장 국밥집가면 이모가
'아이고 우리 해군들 또 외출나왔나~' 하면서
양도 듬뿍듬뿍주고 가격 통수도 안친고 얼마나 친절한데

하도 고마워서 전역날 동기들이랑 돈모와서 시장통에서
헐은거지만 장갑하나 사가지고 드리기도했음

집이 부산인데 정복입고 휴가나가면
울동네 과일파는 차장수 아지매가
해군 멋있다고 수고한다고 사과하나 먹으라고 주시더라
얼마나 고맙던지


근데 시벌 강원도 땅끄지 장사치들은 왜 인심이 왜저래 야박하냐?

더 챙겨주는거 안바래도 적어도 정가라도 받고 대접이라도 민간이랑 똑같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전쟁나면 바로 뒤질꺼라서 모가지에 숨 붙어 있을때라도
땡겨 놓으려고 그러냐?


진짜 너무한다 저건

나도 가진거 얼마없는 흙수새끼긴하지만
시골의 정이고 가진건없어도 따뜻한 사람들 그딴거 다 옛말이고

시골촌놈 땅그지새끼 일수록 자기가 조금 뭐 갖고있으면
야박하고 박정한새끼들 천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