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해군출신이라서
위수지역이라곤 배탈때 평택, 발령가서는 진해였지만
저런대우 받아본적 한번도 없다.
오히려 외출나와서 진해시장 국밥집가면 이모가
'아이고 우리 해군들 또 외출나왔나~' 하면서
양도 듬뿍듬뿍주고 가격 통수도 안친고 얼마나 친절한데
하도 고마워서 전역날 동기들이랑 돈모와서 시장통에서
헐은거지만 장갑하나 사가지고 드리기도했음
집이 부산인데 정복입고 휴가나가면
울동네 과일파는 차장수 아지매가
해군 멋있다고 수고한다고 사과하나 먹으라고 주시더라
얼마나 고맙던지
근데 시벌 강원도 땅끄지 장사치들은 왜 인심이 왜저래 야박하냐?
더 챙겨주는거 안바래도 적어도 정가라도 받고 대접이라도 민간이랑 똑같이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전쟁나면 바로 뒤질꺼라서 모가지에 숨 붙어 있을때라도
땡겨 놓으려고 그러냐?
진짜 너무한다 저건
나도 가진거 얼마없는 흙수새끼긴하지만
시골의 정이고 가진건없어도 따뜻한 사람들 그딴거 다 옛말이고
시골촌놈 땅그지새끼 일수록 자기가 조금 뭐 갖고있으면
야박하고 박정한새끼들 천지더라
유독 심하더라
인제는 미세하게 아주 쪼오오금 덜 한게 군 방문객외 관광객이 좀 있는편이라
양구가 제일 심함 진짜 산골짜기에 군부대말고는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진짜 저기는 작정하고 군인 상대로 탕 뽑아먹으려고 상권 생긴 곳이니까
독점상권인데 당할 때야 좆같지만 생각해보면 저따구로 장사하는게 이해 안 될 거는 없음
위수지역 폐지가 답이다
고성 속초는 바가지 없는데
재밌내 ㅋㅋ 와 개후방내륙대대에 아무것도 공장도 없는 시골도 군인한테 조금 챙겨주기라도 하지 등처먹지는 않던대
나도 시발 인제에서 원통 왔다갔다 존나하는데 택시비 1만8천나오고
산과 군인과 바가지 3가지로 구성되어있으니까
나도 해군인데 마창진은 자영업자나 택시기사들도 온통 해군가족이잖아. 난 해군 부사관 출신인데 진해에서 택시 탈 때마다 택시기사님이 '자네 기수가 어떻게 되는가?' '네 저는 231기 입니다' '어허 벌서 231기 까지 나왔는가? 난 90기일세.' 거의 이런 멘트임.
치킨집에서 치킨먹으면 사장님도 몇기냐고 물어봄. 그러면 자기도 해군부사관 출신이라고 좋아하면서 자기 삼촌도 해군부사관이고 자기 아들도 해군부사관이고...막 누구누구 중사 상사 원사 아냐고 물어보고
결론은 마창진은 진짜 해군가족들이 거의 대부분이라 해군 상대로 등쳐먹고 빨아먹는건 자기네 부모형제 친척친구 빨아먹는거랑 똑같아서 강원도 같이 저렇게 군인 상대로 등쳐먹는 짓을 할 수가 없음. 옛날 부사관훈련소 마지막에 천자봉 행군하고 부사관훈련소 복귀하는 길에 진해 시내를 행군으로 가로지르는데 사람들이 남녀노소 전부 서서 박수 짝짝짝짝짝 쳐주더라. 너무 감동적이여서 아직도 그게 잊혀지지가 않네.
우리도 새벽에 시내 가로질러서 행군경로 잡았는데 동네에서 시끄럽다고 행군경로 다시 바꿨음 ㅅㅂㅋㅋㅋㅋㅋ
윗 사람말처럼 해군나와서 정말 좋았다고생각함. 적어도 진해에서라도 자부심 느낄수있음.
아마 육군은 남쪽은 북쪽으로 북쪽은 남쪽으로 보내서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일단 교향에서 멀리 보내버리니까
저럴 바가지 씌울 시간에 고속철도 놔달라는 집단시위가 훨씬 윈윈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