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실험에 참여한 송호재 기자가 \'라면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사진=CBS특별취재팀)뜨거운 물을 붓고 끓인 컵라면도 순식간에 얼었다. 10분 쯤 지나더니 면은 뻣뻣하게 굳어 젓가락이 면을 집은게 아니라 면이 젓가락을 집은 것처럼 함께 얼어 공중부양을 한 것처럼 보였다.

라면 실험에 참가한 부산 송호재 기자는 \"부산에서 살고 있는데 평창 바람은 부산사람이 상상할 수 없고 겪어 보지 않은 첫 경험이기 때문에 단단히 준비해 와야한다\"며 \"살면서 라면맛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본다. 앞으로 먹을 기회도 없고 먹지도 않겠지만 이날 입안도 모두 얼어버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물에 젖은 수건과 바지는 결국 시베리아 한파로 갈기갈기 찢겨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