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냉전때 쫄려서 서로 치고받고 못 싸우니깐

미국과 소련은 스포츠 등등 별별 걸로 싸웠는데

의외로 농구도 그 중 하나이다

지금이야 농구가 흑인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지만

그 때는 흑인차별이 벗어나지 얼마 안 된 시절이라

아직 백인 선수들이 주류였고

체조나 레슬링 등 실내 체육관 스포츠가 강세였던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은 농구도 잘했다


27b2d828eed72ab423ee98a518d604031d11cc27b10a7daa4fd7


88 서울 올림픽 당시

미국은 소련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올림픽은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로써

당시에는 프로(전업) 스포츠 선수의 참가가

금지였기 때문이다

반면 소련은 자국의 실업팀을 내보냈는데

실업팀은 한마디로 회사 내의 동아리같은 개념이다

하지만 소련이 어떤 나라인가?

그렇다 이 새끼들은 사실 출근카드에 도장만 찍고

바로 체육관으로 가는 무늬만 회사원이었던 것이다


7bea8174da8061f03debe9e144807473d70052a31c5a11a0e3f23da982a2d6


(이런 면에서는 과거 우리나라 실업팀도 비슷하다

국위선양 등 이유로 실적주의에 미친

한국 엘리트체육이 공산주의식이라는 말도 있음)


농구 종주국으로써

국기가 올림픽에서 빨갱이에게 쳐발리는 꼴을

참을 수 없었던 미국은 ioc에게 통보를 한다

'않이 저새끼들 거의 전업 스포츠 선수들인데

우리도 프로 선수들 내보내도 되지? 반박시 빨갱이~'


02b1c92bf5db3beb409df7f847887d6f9bd74ba6787dfbf1ff302ed72c46835ba250201511684469efbafe1ee30d2a437507c9fea02838d05a62e967


그렇게 마이클 조던을 필두로 하는

그 유명한 '드림팀'이 탄생했던 것이다

본래 비인기 종목이었던 농구가 인기종목이 된 것은

불과 80년대의 일로 80~90년대 선수들이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던 그야말로 휘황찬란한

이름값을 자랑하는 미국 국가대표팀이 구성됐지만

이들이 출격하는 것은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었다


20bcd928a8c331ab69f287b11584753c4978e0c46c551a523cc33a5cd44a5c6cd5c191fd8a37b0eac09800450f2071005bf7ed4ba802cc0407c265f9


그렇다 소련은 1년 전에 죽어버렸던 것이다

라이벌을 잃은 미국은 애꿎은 다른 출전국가들을

개박살내며 전승 우승을 차지한다


축구나 야구는 올림픽보다 월드컵이 중요하며

올림픽 때는 그 유명한 '2~3군' 선수들 정도를

국가대표로 내보내지만

농구는 위와 같은 전통 때문에 현재까지도

올림픽 금메달이 가장 가치있는 국제대회 커리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