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을 평택과 진해에서 했는데

평택은 이병때 피시방 새로 개업한 곳 갔는데 군인들이라고 우리 피시방 많이 이용해달라며 떡같은거 주고 컴 사양도 좋고 가격도 창렬이형 영향 아무것도 없었음..

식당을 가도 군인이라고 서비스 받고 막 그랬고

마창진 같은 경우는 창원시 전 지역 어디를 가도

자기 가족 혹은 가까운 사람이 해군과 연관이 있어서 그런가 해군 정복 입으면 엄청 인심이 후함.
음식 가격으로 통수치면 자기 가족 통수치는 것 처럼 느껴서 그런가 뭘 하나를 먹어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고
특히 진기사 1정문에서 쫌만 걸어가면 진해시장 있는데 거기가면 진짜 후하게 먹을수 있었다

울산 부산갔을때도 뭐 하나 더 받아먹거나
혼자서 정복입고 국밥 먹으면 해군 예비역 출신 아재가 나한테 말도 안하고 국밥 결제해주고 수육 시켜주신적도 있고

내가 600대 해상병 기수인데 100대 기수 분식집 아재가 갑자기 붙잡고 김밥 떡볶이 같은거 거절해도 억지로 쥐어주고

정복입고 휴가복귀하려고 하니 우리 아파트 통로에 사는 아저씨가 해군 하사관 126기 출신이라고 버스정류장까지 차태워주고

이래저래 해군 정복 입고있다는 그 하나라는 이유로 이런저런 혜택을 많이 받아먹었다.

나도 좀있으면 복학하고 사회에서 자리 좀 잡고 여유 생기면 수병들이나 해군 출신들 보이면 챙겨줄라고..

이국종 교수님도 병원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군대이야기 나와서 해군 출신이라 하면 병원비를 직원가로 해줬다는 이야기 막 들었거든
언잰가 진짜 내가 좀 잘나가게 되면 나도 그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군이 숫자가 많이 없어 그런가 해군 있는 지역 가면 통수는 안맞는거같다.

물론 모든 근무지를 가본건 아니라서 단언하진 못하지만 기본적으로 규모가 큰 항구가 있는 곳에 함대가 있고 사령부가 있으니..


군인즐 등골 뽑아먹는거 이해가 안되는 상태로 전역하고
동생 양구 21사단 수료식 갔다왔는데

군바리새끼들한테 판다고 밥은 존나꾹꾹 눌러담았던데 그거 말고는 모든 음식의 질이 낮고 비싸더라

바가지 피하는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프랜차이즈 이용하는거 말고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야...

피시방도 ㅋㅋ 군바리들 외출 외박 주말에만 나오는데 회원가입해야 좀 저렴한데 회원가입을 주말에 막아놓더라고

이런거 보니 평창렬이 좀 이해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