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위원회에서 증빙물 중 하나로 나온 CIA의 심장마비총, 물론 해당 무기가 실제로 사용되었거나 작동한다는 근거는 없었다.>

처치 위원회 The Church Committee 는 1975년에 탄생한 정부의 정보활동을 조사하기 위한 미국 상원 위원회였고, 위원장은 상원의원 프랭크 처치 Frank Church 였다.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전신으로, 처치 위원회는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백일하에 드러난, 미국 중앙정보국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 (CIA), 국가안보국 國家安保國 National Security Agency, 연방수사국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의 불법적인 정보수집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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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가 정보기관 활동에 관한 불편한 폭로들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첫째, 1970년 1월, 크리스토퍼 파일의 폭로로, 미군이 민간인을 사찰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샘 어빈의 상원 조사가 더 많은 사례를 적발해 냈다. 그리고 1974년 12월 22일, 뉴욕타임스가 시모어 허쉬 Seymour Hersh 의 장편의 기사를 소개했고, 기사에 따르면 미국 CIA가 수년동안 가족의 보석 "family jewels"이라 불리던 작전을 수행했음이 드러났다. 이 비밀작전 계획은 외국 지도자에 대한 암살 시도를 포함하는 것이었고, 외국 정부 전복을 위한 비밀 공작도 처음으로 폭로되었다. 뿐만아니라 기사는 정보기관들이 미국 시민의 정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1975년과 1976년, 처치 위원회는 미국 정보기관들에 대한 14개의 보고서를 만들었고, 이는 미국 정보기관의 탄생,그들의 작전, 법률위반 그리고 권력 남용에 관한 것이었고, 개혁을 제안했고, 그 중 일부가 실천되었다.

조사된 문제들 중에는 외국지도자 암살 시도들이 있었고, 가령 콩고 민주공화국 루뭄바, 도미니카 공화국의 트루일로, 베트남의 디엠 형제, 칠레의 르네 슈나이더에 대한 암살 시도였다. 그리고 미국 중앙정보국 앨런 덜레스 국장이 계획하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승인했던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를 암살하기 위해서 미국 마피아를 동원한 일도 조사를 받았다.

처치 위원회의 추천과 압력에 따라, 포드 대통령은 대통령령 11905호를 발령하고, 미국의 외국 지도자에 대한 암살 시도를 금지했다.  



누가 미군이 전쟁 시 적 최고지휘부 제거를 법적으로 금하고 있다길래 올리는 처치 위원회 얘기. 

미국이 금하는 것은 선전포고하지 않은 국가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정보기관이 암살을 시도하는 것이고, 실제로 빈라덴 암살작전을 수행했을때 이에 대한 법리적인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빈라덴의 법적 지위(테러단체 지도자)와 작전을 수행한 상황(전시상황)에 대해 규정한 바 있음. 당연히 전쟁나면 적 지도부 암살하는건 이 대통령령의 규제대상이 아님.